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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친구와 애인사이..단지 좋은 친구?

<질문요약>
 매일 보는 사이... 편하게 대하고 매일 뭔가를 사달라고 하는 그녀. 그러한 그녀의 심리가 궁금한 A군! 그는 그녀가 자기를 단지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된다. 이미 그녀에게 호감이 생기고 좋아지고 있는 터이기 때문에...











 먼저 답답해 하고 초조해 하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액션 영화에서 가끔 나오는 장면이 있죠. 좁은 골목길, 서로 마주하고 있는 차...! 엔진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으르렁 거리고 있고 운전자들은 서로를 노려보는 상태... 그리고 서로를 향해 정면으로 가열차게 돌진하는데...

 

 위의 장면에서 항상 악당 역할을 한 사람이 부딪히기 직전에 핸들을 꺾어버리곤 하죠. 마지막까지 똥줄이 타도록 버텼던 주인공은 승리를 거머쥐는 것이구요. 일단 연애도 이러한 관념을 조금은 힌트로 삼으셔야 합니다. 먼저 초조하거나 겁먹는 사람이 불리한 상황에 빠진다라는 점 말입니다.

 

 만약 여자분에게 직접 물어봐도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 할 것입니다. 뻔한 대답이 나오겠지요.

 

 '나도 잘 모르겠다... 친구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남자로 느끼는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위의 대목에서 저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지내면 어떻습니까. 왜 굳이 성급하게 행동하려 하시는 것인가요. 이것은 속궁합적인 측면에서도 같은 맥락입니다. 남자는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여자분이 숨이 넘어오기 직전까지

은밀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 (핵심적인 원리입니다.)

 여자분들은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환타지가 있습니다.
그냥 마냥 나를 바라봐줄 남자... 내가 뭐 사달라고 떼써도 사주고 항상 나에게 시간을 내어줄 것 같은 남자... 쉽게 말해서 '부성애' 에 대한 공허함을 채우려는 심리인 것입니다. (어느 책에 나와있는 것이 아닌 제 견해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와 거리가 멀어진 딸들은 그 '부성애'를 채울 대체품이 필요한 것입니다. (남자도 모성에 대한 대체품이 필요한 경우와 흡사하죠.)

 

 키다리 아저씨가 되십시요. 그리고 부성을 대체해주는 사람이 되십시요. 먼저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고...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 이것이 성숙한 사랑방식 입니다. 설사, 세상이 나를 속일 지라도 나는 결코 원망하거나 분노하지 않으리라... (누군가가 이렇게 부르짖었었지요? 이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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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xuYR-zUP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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