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과는 아니지만 같은 학교에서 교양 과목을 함께 듣는(서로 아는 사이는 아님) 여인네(연상)가 있습니다. 그녀가 요즘 눈에 자꾸 밟히는데 마구 들이댈 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저는 주로 네이트로 친해지면서 접근하는 스타일인데 그녀는 네이트를 안한다네요... ㅜ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둘다 스마트폰을 쓴다면 카카오톡으로 자연스럽게 어프로치(근접, 접근)하십시요. 카카오톡은 연락처를 서로 알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시죠? 서로 등록만 하면 네이트온 처럼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네이트 온을 대신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같은 과가 아니라 해도 같은 학교라면 정말 오랜기간의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물론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생기게 된다면 애인이 있는 동안은 기회가 거의 사라진 것이긴 하지만...) 그런데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질까요.
그리고 사람관계는 얼마나 공을 들였느냐... 노력을 하고 진심을 전달했느냐로 깊이가 생깁니다. 깊이가 생긴 이후에는 어떠한 마이너스를 조금 한다해도 버틸 수가 있습니다. 깊이 있는 인간관계는 그리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하다면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는 님에게 달려있습니다.
굳이 고백만을 위한 관계형성을 해야만 할까요? 그건 잠시 보류하고 그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생각해보면 정말 몇가지는 떠오르고 또... 계속 이어서 생각날 겁니다-숙제로 남겨드리죠^ ^)
간단하게 생각하십시요. 세상에 어떤 사람도 자신에게 잘해주려는 사람을 야박하게 차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기에 숨막혀 죽을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면...) 그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고민을 해야만 할 정도의 일은 아닙니다. 님이 연애고수가 아니라해도 말입니다...!
참,, 스마트 폰을 그녀가 쓰지 않는다면 (님이 안쓴다면 저렴한 걸로 얼른 바꾸시면 되고...) 이렇게 하십시요. 쪽지에다가 카톡 구성화면처럼 제작을 해서 말을 거십시요.
'안녕하세요. 카카오톡을 할 수 없지만 알고 지내고 싶은 분이라서 쪽톡(쪽지카톡) 보내요. ^ ^'
'답장은 저한테 한 번 웃어주세요. 세번째줄에서 왼쪽부근에 파란 점퍼 입고 있는 친구에요. ^ ^'
이런식으로 시작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신선하기도 하고 남자답기도 하고 그리고 귀여운 모습까지...! ㅇㅋ? 항상 모든 행동은 자신감과 남자다운 모습에다가 그녀를 향한 적절한 귀여움 정도를 장착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꼭 여자친구가 되진 않더라도 좋은 누나 동생까지야 거의 성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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