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자와 만나면 항상 일찍 깨지는 나..

[질문요약]
 

 대학생 남자입니다. 항상 여자를 만나면 일찍 깨지곤 합니다. 여자를 대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구요. 이번에도 만나서 사귄지 얼마 안된 여자가 있는데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일주일간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오래 사귈 수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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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여성의 심리나 만나는 이성에 대한 '파악' 이 잘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일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어느정도 파악한다면 정말 파워풀 한 것 입니다.

 지금 님이 걱정하는 대로 사실 또 '일찍 깨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두려워하시는 심정은 알겠지만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을 애써 부정해봐야 일어날일이 없어지진 않잖아요. 이렇게 긴장이 될 수록 더욱 마음을 다잡고 차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부정적 요인' 으로만 작용하여서 상황이 안좋아질 뿐입니다.

 깨질때의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그런 부분의 언급이 없으시네요. 누가 찼는지, 그리고 헤어진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등... 그것을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과연 여러가지의 이별 속에서 '공통된 이유나 패턴'이 있었는지를... 그것을 한가지라도 찾아낸다면 엄청난 발전입니다. 앞으로의 연애는 좀 더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을 크나큰 플러스 요인이 되죠.

 

 바로 위의 얘기와 연관성이 있는 건데요. 만나신 여자들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정리를 한번 해보십시요. 예를 들어... 대체로 가볍게 사귀는 여성들을 많이 만났는지 아니면 진지한 여성들을 많이 만났는지... 이도저도 아닌지를 통계내고 분석해 보세요. 설마 1~2번 만났다 헤어진 걸로 '자꾸 일찍 깨진다' 라고 질문 올리신건 아니시겠지요? 남들도 다 2~3 번 아니 그 이상도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경우 대부분은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그러니 과연 본인이 몇번이나 이렇게 짧게 헤어진 경우가 있는지 횟수도 생각해 보셔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만나지 못하고 하면, 좋아할 만한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흐지부지 그냥 아는 사이 (또는 연락 끊는 사이) 정도로 남기도 해요. 그렇다고 '또 내가 잘못인가?!' 라고 자책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그런건 일상다반사 중의 하나에요. 모든 연인들이 오래오래 사귀는 것도 아니고, 이리저리 짧게 만나고 헤어지다가 '내 인연' 이라고 강하게 확신하는 사람과 (둘이 동시에 느껴야겠죠) 만났을 때 오래가는 것입니다. 주위에 혹시 오래된 연인만 있어보이시나요? 전 국민 통계내보면 짧게 만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1:1로 좀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제 느낌에는 아무래도 님이 크게 부풀려서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자신감' 을 가지시고 '뭐 어때! 혼자면 어때! 또 만나지 뭐... 내 인연이 아닌가 보다! ' 이렇게 마음 먹는 사람이 매력적인 것이고 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런 강한 사람은 언제고 정말 멋진 인연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반면에, 실패한다고 해서 계속 주눅들어가는 사람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지게 될 것이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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