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자친구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나 행동은??

<질문요약>

 궁금한게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나 행동이 있을까요? 또 반대로 그러면 여자친구에게 하면 좋은 말이나 행동이 있을까요? 구체적인 예들을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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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질문이군요. ㅎ~
여자친구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라... 일단 주루룩 한번 늘어놔보겠습니다. 

-다른 여자 쳐다보기 : 무심결에라도 쳐다보기 쉽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그런거 다 눈치챕니다. ok? 

-다른 여자 칭찬하기 : 정말 칭찬할 거리가 있어도 님의 여자친구와 비교해봐서 해야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고 말하십시요. 아니 아예 하질 않는게 젤 좋습니다. 만약 하고 싶다면 '개그맨 이영자씨는 참 성격좋아~'(이영자님 죄송..) 라고 여자친구와 아예 비교가 되지 않을만한 여자를 거론하세요. 

-억지로 여자친구 칭찬하기 : 괜히 어디서 연애지식 좀 들었다고 여자친구 괜히 칭찬 남발하지 마세요.괜히 이유없이 이쁘다느니..먹는게 복스럽다느니.. / 무의미하게 억지로 하는 칭찬은 오히려 오해를 사거나 성의없어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딱 찝어서 '넌 그 파란 머리띠가 어울리는 것 같아. 널 보면 푸른 하늘이 생각나거든.' <<-- 요런식으로 하십시요. 그러면 여자친구가 '입에 침이나 바르고 아부하셔~' 라고 말하면서도 아마 입이 찢어지게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스킨쉽을 할 때에 신경을 쓰기 : 괜히 화장한 얼굴 막 문지르지 맙시다. 귀엽다고 볼 꼬집듯이 뭐 그런거 등... 머리 잡아당기지 말고요. 막 쓰다듬지 맙시다. 그녀들은 그런 헤어나 화장하느라 뼈꼴 빠집니다. 포옹을 할 때 팔을 넓게 벌려서 그녀를 가슴쪽에 살포시 안아주십시요. 와락 안으면 그녀의 헤어나 화장이 망가집니다. 옆구리 등에 함부로 손 파고들면서 감싸 안지 마십시요. 옆구리는 아무리 마른 사람이라도 쉽게 군살이 붙는 부분입니다. 다이어트, 몸매 강박관념의 한국 여자들에겐 지독한 스트레스입니다. 근처도 가지 마세요. 

-자신감 없는 모습 No : 남자는 곧 죽어도 자신감입니다. 여자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스펙이 높든 낮든 잘생겼든 못생겼든...키가 크든 작든 이미 내 남자이기 때문에 '잘났다' 라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님이 자신감 없고 찌질한 모습 보이면 님의 여자친구도 한 set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님이 곧 죽어도 자신감 넘치고 스스로 멋지다고 생각하면 님의 여자친구도 같이 레벨업 된다는 것...! ok? 

 일단 즉흥적으로 몇개 생각난 것들이 이런거네요. 이런식의 개념과 관점을 가지려고 노력하십시요. 충분히 힌트는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참... 위에 의미없이 칭찬하는 것 중에 예외가 있는데 살짝 살짝 '너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라고 '사랑' 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괜찮습니다. 왜냐면 여자는 '사랑' 이라는 단어에 환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사랑이면 뭐든 용서할 수 있는 그녀들이랍니다. 그 말은 많이 써도 문제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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