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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중3의 여고생 누나 짝사랑하기



<질문요약>

 아는 식당에 갔는데 아르바이트하는 여고생 누나를 짝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삼 16살이고 그 누나는 19살이에요. 어찌어찌해서 제가 그 누나 이쁘다고 호감표시한게 전달이 되버렸는데 누나는 나중에 크면 장가오라는 식으로 (장난?) 말하더라구요. 지금 고백하려고 맘 먹구 있는데 고백하면 차일라나요? ㅠ 고백을 어떻게 하는것인지도 알고 싶고 좀.. 지금 대쉬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ㅜ





 









 굳이 차일까 말까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린나이에 3살 위의 누나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고백을 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무조건 해야합니다. 그게 범죄거나 윤리,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범죄거나 윤리,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은 없어보입니다. 

 사실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도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도 있고 위험한 슬로프에서 스키를 하거나 200km를 넘는 속도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위험한 바다에 뛰어들어 스킨스쿠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이걸 해야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고민했던 순간들이 있었겠죠. 그리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내가 좋아하니까 위험해도.. 그래도 한다!' 라는 결론을 내렸겠죠. 

 님이 여러모로 핸디캡이 확실히 있는건 사실입니다. 바로 '나이' 죠. 사실 님이 20살이고 그 누나가 23살이라면 차라리 괜찮은데 말이죠. 님이 중학생이고 그녀가 고등학생이라는 것이 문제네요. 사실상... 남자로 보일만한 나이때가 아니기 때문이죠. 님이 심신 양면으로 아주 노숙하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자...! 그냥 어리고 귀여운 동생으로써 당당하게 고백합시다. 출발 드림팀의 모토있죠?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님은 님의 위치와 나이에 맞게 하는 겁니다. 지금 너무 고단수의 고백방식을 찾는다는 자체가 오히려 '하수' 다운 발상입니다. 

 '누나 ^ ^.. 난 누나가 참 좋아.' 

 이렇게 말하세요. 그러면 그 누나는 '어엉? 아..그 그래.. 나두 너가 좋아^ ^' 라고 약간 어벙벙해 하면서 대답을 하겠죠. 그러면 또 당당하게.. 

 '응, 고마워. 내가 아직 누나에 비해서 어리고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을때인거 알아. 그래도 누나가 좋은건 좋은거니까 얘기하고 싶었었어. ^ ^. 앞으로도 계속 좋아해도 되지?' 

 라고 말하십시요. 말할때 태도.. 괜히 우물쭈물 하면 안됩니다.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어요. 순수한 고백이란 겁니다. 그러면 그 누나가 순수하게 받아들일 것이고 기분 나쁘지도 않고 불쾌해하지도 않을겁니다. 그리고 님을 남자로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둘째치고 그냥 님에 대해서 좀 더 호감있게 바라보게 될 겁니다. 일단 귀여워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관계형성이죠. 

 그렇게 저렇게 좋은 누나동생이면서 또한 어느정도는 호감을 주고받는 사이로 차근차근히 (대략 3년정도) 관계를 형성해 보십시요. 좋은 연애 경험이 될 것이고.. 또 잘만하면 님이 19살이 되고 누나가 22살이 되었을때쯤 기회가 올지도 모릅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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