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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연상 연하이고 결혼을 생각하는데...




<질문요약>

 연상 연하입니다. 제가 남자고 좀 많이 어립니다. 그래서인지 장모님 되실 분이 조금은 이 결혼에 대해서 꺼리시는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게 될 여자친구는 사실 2살짜리 아이도 있습니다. (제 아이는 아니고) 장모님 되실 분이 아직은 경제적 능력도 없는 저를 믿고 결혼에 대해서 찬성해주실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곧 어머님을 대면하게 됩니다...ㅜ















 정말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순간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내가 조건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한번에 역전될 만한 기적적인 사건은 우리네 평범한 인생에선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건 극적인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지요. 정말 극소수의 예외도 있겠지만 그런 기적은 없다고 치고 말입니다.

 우선 가장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우주는 모두 '기' 로써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의 생명력, 보이지 않는 포스(힘) 라고 생각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마음을 먹은대로 기는 방출됩니다.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 바로 '싸움의 순간' 입니다.

 남자니까 한두번쯤은 싸우게 된 일이 있었을 겁니다. 싸우게 된 순간에는 힘이 쎈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때 누가 집중력 있게 깡다구를 끄집어 냈느냐에 있습니다. 정신력이라고도 표현하고 군대에선 사기라는 용어로 표현합니다. 연예계에서는 신인이 정말 떨릴만한 데뷔무대에서 당차게 잘 하면 이렇게 말합니다. '저 친구 끼가 대단하네. 연예인 할려면 끼가 있어야지~' 여기서 말하는 끼도 기와 같은 말입니다.

 

 무슨 말을 이렇게 장황하게 하느냐...?! 님이 현실적으로 조건이 떨어지는 것을 한순간에 뒤덮어버릴 만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불안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자친구의 어머님과 만나는 그 순간에 나이도 한참 어리고 비전도 아직 보이지 않는 님이지만 정말 눈딱 감고 강한 기를 발출하십시요.

 '전 정말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없는 세상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어머님, 허락해 주십시요.'

 지금 여자친구나 여자친구 어머님과 어떤 사이고 어떤 상황인지 몰라서 정확한 멘트를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사실 멘트는 그 상황에 맞춰서 적당히 하면 될 뿐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멘트를 할 때의 강한 눈빛과 기입니다. 내가 정말 여자친구가 없이는 살 생각이 없는 듯한 강한 기운을 발출하십시요. 그것이 진심이라면 말입니다.

 진심인데 왜 눈치를 보고 쭈뼛쭈뼛 말합니까...? 조건이 떨어지니까요? No...! 강한 확신과 자신감이 스스로에게도 없어서 그렇습니다. 상대방 어머님도 그렇게 느낄 겁니다. 논리는 필요없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에는 논리보다 앞서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감 없고 확신도 없는 님 따위에게 한번 남자에게 상처까지 받았던 딸을 헛되이... 가볍게 넘겨주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절대적으로 정신을 강하게 차리십시요.

 어떠한 화려한 꼼수나 멘트보다도 제가 드리는 이 충고가 현실, 현장에선 가장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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