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은 어려서부터 알고 지낸 여자애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었다. 힘들때, 곤란할 때 등등... 그런데 여자애로부터 어느순간에 연락처가 바뀌고 연락두절이 되는 것이었다. 문자로 '부담이 된다' 라는 간단한 내용만 온채로...! 이러한 여자 때문에 분하기도 하고 오기도 생겨서 어떻게든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은데 연락처도 모르고 그 여자애는 피하는 분위기! 어떻게 해야할까
분명히 살다보면 님도 어느 누군가를 큰 이유 없이 연락두절할 때가 올 것입니다. 분명히 장담합니다. 그러니 너무 그 여자분에게 집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도 굳이 알려고 하지 마십시요. 기분이 더러운 것은 이해합니다만 사귄 사이도 아니고 그냥 흐지부지된 사이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 자체가 '스토커'로 오인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가 스토커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면 제 말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약간의 친절과 여러가지 잔잔한 도움을 줬음에도 여자분이 님에게 예의를 갖춘 이별통보를 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듯이 했다면 그것을 울분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그래 난 너에게 잘못해준 것 없으니까 떳떳하다. 너 좋을대로 해라~ 너 같은 여자애는 필요 없으니까.' 라고 cool 하게 생각해야 할 대목입니다.
여자 심리같은 거 알려고 하지도 마시고 그냥 두 분은 인연이 아닌 겁니다. 그것이 진실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에 구체적인 이유 따위는 없습니다. 그냥 님이 안 좋은 것 뿐이지요. 그런데 님은 그 여자분을 향한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고... 그것이 그 여자분 입장에서는 싫은 것입니다. 그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거나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님을 위해서 말이죠.
왜 그래야 합니까...?! 그렇게까지 자존심을 버려가면서까지 매달려야 할 만큼 중요한 여자입니까? 그렇지 않아보입니다만.. 빨리 쿨한 마음으로 버리십시요. (마음속에서 영원히...) 그래야만 새로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물은 고이면 썩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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