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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여자친구의 이별 위기...




<질문요약>
 여자친구와 이별의 위기에 닥쳤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싶지 않고 원래의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감정이 욱해서 그녀를 때리기까지 했었습니다. 잘해준 것도 없습니다. 처음엔 정말 착하고 이쁜 그녀였지만 지금은 저때문에 성격도 나빠지고 싸우기도 자주 싸웁니다. 그리고 제가 밖에 나가는 것도 꺼려합니다. 다른 여자를 만날 것 같다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헤어지라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전 항상 연애상담을 입바른 소리만 하는 스타일이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헤어지는 쪽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인생에 ... 또는 연애에 정답이 어디있느냐라고 항변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미 님은 여자에게 있어서 존재해서는 안되는 남자로써의 모습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잘해준 것 없는 것은 그렇다 칩시다. 때린 것은 정말 넘어설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한 거라고 보입니다. 남자끼리 싸우는 것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왠만하면 하지 말아야 하지만) 헌데 자신보다 힘이 약한 대상을 향해 자신의 감정이 욱 한다고 해서 주먹을 썼다는 것은 폭력 이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이 극도로 인내심이 바닥이라는 것입니다. 그 인내심으론 (진부하게 또 때린다느니 하는 말이 아닙니다) 어떠한 위기 상황도 이겨내기 힘듭니다. 연애라는 것... 서로 좋을 땐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항상 나쁜 상황이 100% 벌어지는 것입니다. 제가 연애상담을 하는데 모르겠습니까...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 인내심이 바닥이라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도저히 회생의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님의 여자친구가 님을 의심하는 상황이 단지 억울한가요? 여자를 만난다는 그 대목... 분명 님의 인내심으론 조금의 권태기만 와도 다른 여자를 만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니 의심하는 것이지요. 왜 무조건 아니라고만 하십니까.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고치려는 내용은 전혀 없고 자신이 이러저러한 잘못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려놓고 싶다. 처음에 나에게 순진하고 착했던 여자로 돌려놓고 싶다라고 말하는 그 이기심... 제가 아무리 님에게 억만금을 받더라도 좋은 얘길 해줄 순 없네요.

 님은 강한 충격이 필요합니다. 정말 그녀와 다시 잘되고 싶다면 말입니다. 전 한번도 같은 패턴의 상담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실제 오프라인 상담 등에서...) 그 사람에게 맞는 맞춤복 같은 상담을 합니다만...(지극히 현실적으로 합니다) 님에게 지금 간절하게 필요한 덕목은 바로 '충격' 입니다.

 자신의 인내심이 바닥이고 그 바닥인 인내심으론 어떠한 연애도 하지 못할 거라는 것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그래야 고치던 말던 희망의 실마리가 있을 것 같네요. 그 전에는 뭐라도 할려고 하지 마십시요. 그건 그녀를 위한 길이 절대 아니며... 또한 님에게도 상처가 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무턱대고 감정으로만 이 상황을 해결하려 하지 마십시요. 절대로 되지도 않거니와 상처만 늘어나게 됩니다.

 전 항상 커플이 잘되라고만 말하진 않습니다.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다시 만나봤자 더 큰 상처로 귀결될 뿐이니까요. 무슨 말인지 새겨들으셨으면 합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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