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을 좀 받아서 돈은 많은 편입니다. 30대 중반이고 단점으로는 약간의 지병들이 있습니다. (허약하고 위장병에 손발이 찬 것 등등) 성격이 급한편이라서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또 걱정은 많아서 고민입니다. 현재 정말 현모양처감의 참한 여동생(아는 여동생)은 3명정도 있습니다. 지금 결혼을 해도 될런지 아니면 건강을 회복하고 좀 더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할지 생각중입니다. 또는 된장녀 투성이인 한국여자 대신에 베트남국제 결혼 같은 것을 하는게 나을지... 아무튼 빨리 제대로 된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자분이 있다면 사귀십시요. '마음에 드는 여동생' 카데고리에 넣어놓고 관리하지 마시구요. 그것 자체가 이미 '간음죄'를 결혼후에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스스로 한번 다시 자신에 대해서 판단해 보시길..)
건강 문제는 일단 운동을 하십시요. 운동을 안해서 생기는게 기력저하 면역력 저하 위장병 등입니다. 안구건조증과 두통도 결국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일어나는 일일 겁니다. 두통은 머리쪽에 피가 잘 돌지 않아서 기혈이 막힐 때 고통이 느껴지는 현상이니 결국 혈액순환입니다. 혈액순환의 주요 핵심은 심장이 튼튼해서 피를 쭉쭉 내보내고 몸의 구석구석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서) 유연하고 막히는 곳이 없어서 심장에서 나온 피들이 슝~하고 잘 지나다녀야 합니다.
운전을 하실테니 하는 말이지만 교통체증...정말 짜증나죠. 차만 없다면 10분 내에 날아갈 거리인데 1시간..2시간 걸릴때 느끼는 정신적 짜증이란? (몸까지 짜증이 밀려오죠..) 이런게 몸에도 벌어진다면...그것도 매일매일? 그러니 몸이 허약하고 좋을리가 없죠.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하고 멋진 여성을 만나려면 빨리 운동부터 시작하는게 젤 빠른 길 같군요. (우선 기혈순환을 돕고 키워주는 쪽의 명상, 요가, 단전호흡, 태극권 등의 정중동-정적인 가운데 움직임이 있는.. 다시 말해 몸은 느리나 몸속의 기혈을 빠르게 순환시키는-의 운동부터 하는게 좋을듯)
그리고... 한국여자 중에 된장녀 아닌 여자도 있습니다. 비율을 굳이 제가 리서치를 하거나 수년간의 연구를 하지 않아서 장담할 순 없지만 분명 된장녀만 있지 않습니다. 님이 제대로 여자를 만나본다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의 여성도 있습니다. 분명 현모양처 감의 여동생을 3명 알고 지낸다고 말하셔놓고... 베트남국제결혼 운운한다는게 좀 이상하군요? 그냥 님이 보기에 이쁘장하고 대충 착해서 현모양처라고 한 건가요? 그러면서 무의식적으로는 그녀들도 돈 욕심만 많고 나중에 돌변할 것 같다는 두려움?
돈이 많다면... 정말 많다면 일단 1년정도 기력보양이나 하십시요. 일 하지 마시고... 그게 현명한 처사 아닐까요? 여력이 있다면서도 맨날 비실비실... 그러면서 할 거 다 하고 (여자 만나고 등등) 또 비실비실...그러면서 좋은 여자가 없을 거라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결혼은 성급하고...
스스로 만든다는 겁니다. 그것을 깨닫지 않고는 되풀이 될 악순환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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