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신입 여대생에게 들이대기


 

 

<질문요약>

 

 신입 여대생(20살)에게 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보다 5살 위의 복학생입니다. 그녀에게 접근하고 친해지고 싶지만 들이대는 꼴이 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그녀가 부담을 느낄수도 있으니..음

 어찌어찌해서 밥을 먹기로 약속은 했습니다. 카톡도 제가 먼저 보내고는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부담스럽지 않게..그리고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식사 약속 때에는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야할까요. 막막하네요.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그런 기본적인 얘기들로는 자세하게 코칭 자체가 어렵습니다. 님이 정말 원하는 대상이라면 좀 더 신중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당연히 맘에 들고 젊은 혈기에 급하게 들이대는 패턴일 것입니다. 물론 상대 여성도 20살이면 젊습니다. 충동적으로 사귈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관계가 탄탄하진 않을 것이라는 점...! (나중에 울고 불고하는 사태가 벌어지곤 하죠..)

 님이 들이대는게 부담스러울 거라고 했는데.. 그건 전적으로 님의 호감도에 달려있습니다. 호감도라는 것의 주요인은 그녀가 맘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보탐색이 필수적인 것이죠. 님은 그냥 대책없이 그녀에게 찔러보기만 하는 듯 하군요.

 그녀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지나칠정도로 자세히 관찰한 후에야 접근 방법의 윤곽이 생기는 법일진데.. 그냥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만 어떻게 할지를 궁리하는 모습이 '오류' 네요. 그러한 오류적 접근 방법이 통할 확률은 극히 떨어집니다. 그냥 운에 맡기는 거죠. 그러면서 뭔가를 기대한다는 자체가...

 밥이야 한 두번 먹을 순 있습니다. 모르는 사이도 아니라면... (그녀가 자폐적 성향이고 대인기피증 환자가 아니라면..) 어찌어찌해서 몇번 자리를 함께 할 순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다면 만나서 뭘 할지 당연히 모르는 것입니다. 전문가(굳이 말하면 여자를 잘 꼬시는 카사노바쯤이라고 해둘까요)도 모를 겁니다.

 

 직접적인 1대1 만남보단 (이미 약속된 건 어쩔 수 없겠지만 ..)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계속 끈을 연결하고 있는게 지금으로썬 적절한 위치선정이라고 보입니다. 전문가적 입장으로의 최선을 말해드리는 것입니다. 최선의 위치선정을 포기하고도 들이대고 싶다면 그렇다면 차선책이 있습니다.

 차선책은 만나는 그 순간순간 '재빠른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녀의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오지 않는한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 모릅니다. 일반적으로 호감있어할 만한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식상합니다. 그런다고 안넘어올 여자가 넘어올꺼란 희망을 갖고 있진 않겠죠?

 무엇보다도 그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관통할 만한 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 그것을 가지고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면 실패할 확률은 극히 떨어집니다. 안정적이죠. 그게 전문가들이 주로 하는 방법입니다. (전문가라고 말하는 것이 좀 이상하군요. 그냥 '연애에 능숙한..' 이라고 바꾸죠)

 좀 더 ... 그녀가 호기심 있어할 만한 것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십시요. 그것이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적절히 해야할 일처럼 보이는군요. 재빠른 판단이나 그녀가 관심있어 할 만한 것들을 파악해낼 능력이나 자신감이 없다면 지금 들이대는 것은 시기상조 입니다.

 '너무 들어댄다 & 아니다' 의 기준이 뭔지 아시나요? '들이댈만큼 상대를 파악했느냐 못했느냐' 입니다. 님의 글을 보면 그녀에 대해서 파악을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연관글>

[연애고민] 고백을 해야 할 때?
[연애고민] 작업...!
[연애고민] 고백해야하는데..경쟁자가..!
[연애고민] 남자의 작업멘트는...?
[연애고민] 고백 데이라 고백했는데 대답이..
[연애고민] 작업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연애고민] 여자와 사귀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