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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킨쉽

[연애고민] 아직 연애나 성관계에 처음인 남자친구




<질문요약>



 연애도 처음... 그래서 당연히 성관계도 아마 처음인 걸로 추정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설마했지만 두고두고 보면서 확신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비교가 됩니다. 저는 남자도 몇명 사귀어봤고..그래서 관계도 가져보았거든요.

 아마 이런 저에 대해서 나중에 알게 되면 남자친구는 어떤 실망을 하게 될지 전전긍긍하는 마음이 듭니다. 남자친구가 저에 대해서 나중에 순결하지 못하다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분명 남자친구는 군대도 다녀왔고 남녀관계에 대해서 이것저것 모르진 않을텐데...



















 이해가 됩니다. 어떤 미묘한 느낌으로 고민하고 있는지를...
사실 잘못한 것도 아닌데 괜히 남자친구가 너무 처음이고 깨끗해서 비교가 된다고 해야겠죠? 상대적 빈곤감이라고 표현하면 좀 이상할지 모르지만 비슷한 뉘앙스...! 

 아무튼... 개념정리가 좀 필요한 순간이군요. 그 남자가 아무리 여자를 처음 사귀는 것이건 간에 상관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 남자가 지금 여자를 처음 사귄다고 해서 '순수하다' (?) 라고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그건 순진한 겁니다. 

 순수한 것은 어떠한 것 (또는 세상)을 겪더라도 그 안에서 밝고 건전한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님 또한 과거에 남자를 사귀고 관계를 했던 안 했던간에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순수하고 정갈한 몸과 마음으로 나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뭐든지 지금이 중요한 것입니다. 

 

 더 쉽게 까놓고 말해서 지금 (순진한) 남자친구가 님과 관계를 몇번 하게 되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이제 순수한 남자가 아니네요? 그러면 쌤쌤? 웃기죠...? 이 논리 자체가 말입니다. 그러니 님이 지금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은 사실 웃고 넘길만한 일입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아니면 지금의 연애에 얼마나 충실하고 순수한 몸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과거에 정말 헤프게 살았던 사람(남자든 여자든)이 있었다고 칩시다. 그 사람이 정말 순진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었는데... 과거에 헤프게 살았던 사람은 순수하게 변했고 순진했던 사람은 연애를 하고 난 후에 추잡하게 타락했다고 한다면...? 과연 어느쪽이 나은 걸까요. 

 무의미한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그 남자만을 위한 순수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그 남자는 다 이해하고 님을 전혀 헤프게 생각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지금 눈 앞에 사랑스럽고 나에게 정말 잘하는 어떤 연인이 있는데 과거에 사람을 수십명을 죽였던 사람이라고 해도 ... 사실 사람 마음은 '지금 나한테 너무 잘하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 이해할 수 있어.' 라는 쪽으로 기울 겁니다. 

 그러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구요? 사람은 자신에게 좋은 쪽으로 마음이 기우니까요. (과거야 어쨌든 지금 나한테 잘하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사람은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따지는 것은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함인데 과거에 휘둘리지 않고 미래를 발전적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과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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