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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군입대를 앞둔 남자.. 여친에게 어떻게 말을..




<질문요약>


 장거리 연애중의 남자입니다. 곧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제 마음은 솔직히 기다려 달라고 하고는 싶지만...그러나 그녀 입장 생각하면 그래선 안될 것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흠








 

 꼭 잡고 싶으면 군대 연기하고 그녀와 더 깊은 관계 (정신적 결속)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스스로는 자신의 살길 찾아서 편리에 따라 군대를 가면서 여자친구는 나만 바라봐 달라? 그게 이기적인 것입니다. 어떻게 말한다 한들 그녀가 기다릴 운명(인연)이면 기다릴 것이고 아니면 아닙니다. 무슨 말 몇마디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심리학적으로...) 

 사람은 하루에도 수천번 생각이 바뀝니다. (실제로 뇌 연구학에서나 동양 정신분야 등에서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2년을 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나요? 불가능하죠. 오히려 님이야 말로 (그녀가 기다려준다고 가정할 때) 군대 제대할 때까지 그녀를 오로지 생각하고 그럴 수 있을까요? 사람은 다 자기 중심적인 동물입니다. 자기에게 급한 문제에 정신 팔리기 쉽다구요. 

 그녀에게 멋진 남자가 나타나면 마음 뺏기고 그 사람과 사귈 수도 있습니다.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는 말이죠. 그게 그녀가 배신하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죠. 얼마나 사귀었고 얼마나 깊은 관계였다고... 지금이 조선시대인가요. 조선시대에도 그런게 힘들어서 '열녀문' 같은거 세워주고 그랬지 않습니까.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남자가 이끌어주고 잡아주고 하는 겁니다. 그런 남자를 여자는 믿고 따르는 것이구요. 이런 구조를 다 무시한채...휑하니 군대는 가면서도 보내기는 싫다? 쉽게 말해서 '욕심' 이라고 표현합니다. 저는... 

 님은 그걸 사랑이라고 표현하시겠지요? 

 그냥 솔직하게 ... 

'내가 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지금 군대를 가게 되었다. 난 너를 정말 좋아하는데... 내 앞길도 챙겨야 해서.. 군대에서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자. 너가 기다려주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꼭 그래달라고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해. 

 너도 너의 인생이 있으니까.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히 지내.. 그리고 나 제대하고 (가끔 휴가때엔 볼수도 있겠지만) 너도 서울오면 ... 그때도 서로에게 아무도 없다면 정말 제대로 만나고 사귀었으면 좋겠다. 지금 이별을 말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군대를 간 후에는 사실 우리 관계가 예전같지는 않을테니까 어떻게 될지 몰라서 솔직히 하는 말이야. 어설프게 기다려달라...난 안변할거야..등등의 얘기는 왠지 허황된 일일 것 같으니까. 그래도 지금 난 널 너무 좋아해...'  

이렇게 표현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솔직한게 가장 좋을 때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도 속이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가장 올바른 정보를 주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올바른 행위라고 보이네요. 물론 조언일 뿐입니다. 님은 님이 하고 싶은대로...그녀를 마구마구 붙잡을 수도 있겠지요. 스스로의 판단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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