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저렴하면서 특별한 프로포즈..?

<질문요약>

 저보다 8살 어린 여자친구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못해준 것도 있고 해서 프로포즈만큼은 특별하고 식상하지 않게 해주고 싶은데... 근데 또한 저렴하게 했으면 합니다. 공연장 같은데서 프로포즈 하는것도 있다고 언뜻 들은 것 같은데... 아무튼 저렴하면서 기가막힌 프로포즈 방법이 있을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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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에서 프로포즈 한다는 것은...
가수들의 공연장에서 이벤트 식으로 프로포즈를 신청받아서 무대위에서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때그때 가수 측의 스탭들이 신청받는 방식이 틀릴테죠. 발품을 팔아야 할 일이네요. 또한 방송에서 하는 것들도 있죠. 

 예를 들면 개그콘서트 등의 녹화방송 현장에서도 할 수도 있습니다. 방송에는 나오질 않지만 현장에서 말이죠. 또한 소극장 무대 같은 곳이나 홍대 클럽 무대에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돈이 거의 안들겠죠. 그냥...그 프로포즈하는 모습 자체를 이벤트 식으로 자신들의 무대를 꾸미는 용으로 활용하는 차원이니까요.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용기있게 여기저기 발품팔고 전화하고 하세요. 그러면 돈이 거의 안들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그런 공연 등을 알아보고 그쪽 관계자(스탭) 쪽에 본인의 사연등을 얘기하세요. 그래서 서로 맞아떨어지면 되는 겁니다. 세상일이 뭐 거기서 거기죠. 어차피 '연인의 프로포즈' 는 여기저기 공연장 등에서 많이 써먹는 이벤트니까요. 

 그 점을 이해하시고 여기저기 뚫어보면 분명 되는 곳이 나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죠? 딱 어딘가에서 '어서오십시요...!' 라고 준비되어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 곳은 돈으로 해주는 곳이겠죠. 공짜로 하려면 분명 여기저기 찾으십시요. 꼭 유명한 공연만을 염두에 두지 말고 소규모 (유명하지 않은 공연단의 무대) 공연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수쪽만이 아닌 연극 무대(대학로 등)에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아주 쉬운 논리입니다. 돈을 많이 쓰면 쉬운 방법을 찾을 수 있고 편하게 할 수 있으며...돈을 저렴하게 또는 거의 쓰지 않으려면 정보를 찾아다니고 발품 팔아서 기회를 얻어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편하게 하면서 돈도 안쓰는 법은 없어요. 아시죠? ^ ^~ (아실 것 같지만..노파심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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