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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순수한 고백의 스토리



<질문요약>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제 진심을 전달하고 싶은데 그녀는 전혀 모르는듯 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제 연애 경험은 오래전에 사귀다 헤어진 여자 한명뿐입니다. 그 후로는 30대가 된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녀를 알게 되었고 처음엔 약간의 호감만 있었지만 그 감정이 점점 커지고 꿈에도 나오고 항상 그녀 생각만 날 정도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제 심정들을 간접적으로 알아들으라고 표현한 적도 있는데 그녀는 제가 자길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모르네요. 정말 걱정됩니다. 잘못해서..괜히 고백했다가 친근한 지금의 사이마저도 깨질까봐 말입니다...






 









 지금의 그러한 사연을 말하면 성공적입니다. 그것을 얼마나 진솔하고 진심을 담아 얘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순수한 그러한 스토리는 항상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단.. 내가 이렇게 혼자 지내다가 그것을 잊어버리고 누군가에게 이렇게 빠지게 될줄은 몰랐는데 그것이 바로 너였다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얘기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냥 확실한 표현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녀가 당황하거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때에 머뭇거릴것이 아니라 더 밀어붙여야 합니다. 내가 널 좋아하면 안되느냐.. 누구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 등등의 할말 없을만한 질문을 막 던져대면서 다시금 확신있게 대쉬해야 합니다. 일단 만나보자..일단 나를 알아봐가 달라.. 등등의 절실한 사정을 하는것도 포함하면 좋습니다. 

 

 우선은 서로 우정이든 약간의 호감이든 있는 사이기 때문에 지금 적극적인 대쉬가 필요할 뿐입니다. 과거의 모습들로 인해서 혹시라도 찌글찌글하게.. 머뭇거리는 모습으로 고백하면 안좋습니다. 그동안 혼자 지내왔던 것들을 한방에 날려버릴듯이 열렬하고 불같이 들이대는 겁니다. 그러한 열정에 그녀는 홀딱 넘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항상 방법이라는 것은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인데.. 지금은 이렇게 무대뽀가 필요한 상황으로 느껴집니다. 

 '너가 매일 꿈에 나와서..나도 정말 어쩔 수 없잖아! 너가 그러게 왜 자꾸 나오냐구!! 왜.. 그러니까 만나줘 응? 안그럼 잠을 못잔단 말야 ㅠㅠ.. 제발 대답해줘. 얼른... 생각해본다는 소리는 하지말구 응?' 

 이런식의 멘트도 나쁘지 않습니다. 애기처럼 조르기도 하고 사정하고 절절히 매달리고 진심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이런 폭풍우같은 연타 멘트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번 연타를 하기로 맘 먹었으면 숨쉴새없이 휘두르는 겁니다.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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