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다시 도전을..

<질문요약>

 학교에서 정말 맘에 드는 여자애가 있는데 한달전쯤에 대쉬를 했다가 보기좋게 차였습니다. ㅠㅠ 그리고 나서는 그애랑은 거리를 좀 두고 있구요. 주변 친구들은 제가 고백한거 알만한 애들은 아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다시 고백해야할지..그리고 다시 고백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ㅠ 그리고 지금 서먹해진 사이를 다시 좀 가까워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탁드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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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고백하고 아니고의 문제를 벗어나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눈에 그녀가 친구가 아닌 여자로만 보인다..? 그러면 반대로 말해서 그녀도 님이 남자로 보여야 할텐데 말이죠. 쉽게 말하자면 바로 그 점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다시 고백을 하느냐 마느냐..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에 대한 부분을 주된 걱정, 고민거리로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마치 거지가 적선을 구하듯이 애정을 구하는 건가요. 아니면 로또를 사는 마음으로 '혹....시나?' 하는 겁니까. 그리고 설사 그렇게 어찌어찌 얻는다해도 그런 가벼운 사랑따위 오래 가지 못합니다. 기회를 얻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기회가 왔을때 내가 준비되었느냐가 더 중요한 사안입니다. 

 

 우선..그녀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녀의 습성, 생각, 가치관, 이상형, 이상향(이상형과 다른 얘기), 꿈, 성향 등.. 알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치 그녀와 같이 박자를 맞춰서 호흡이라도 할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되면..많은 것을 아니 그동안 몰랐던 그녀에 대한 것을 알게 됩니다. 아니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나면 뭔가 생각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생각들을 가지고 이제 나 자신을 만들어 갑니다. 마치 몸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녀에게 맞는 아니 그녀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남자로 자신을 변모시켜 가는 것입니다. 사실... 진실을 말해볼까요? 님이 고백하든 아니든 지금 준비가 안되있다면 그녀한테 다시 백프로 차입니다. 어떠한 방법이든간에... 그러나.. 님이 준비가 되면 그녀가 먼저 알아서 찾아올겁니다. 사귀자고 조를겁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녀의 눈에도 님이 남자로 보여야 됩니다. 너무너무 멋진 남자로요..! 이것만이 진실이고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그걸 신경써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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