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불안하고 의심스러워지는 사랑

 

<질문요약>

 고민하는사람 : 고등학교 여학생
 고민하는대상 : 고등학교 남자친구

 고민내용 : 2달쯤 사귄 2살 위의 남자친구가 있는데 처음에 사귈때는 자주 연락하고 좋았는데 점점 남자친구가 소원해지기도 하고 불안해지는 느낌때문에 고민. 데이트도 점점 없어지고 사랑의 감정도 사라져서 힘들어짐. 남자친구가 이젠 자신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건지 의심도 되고 불안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

 그 사람 마음을 백프로 알기란 어려운 일이죠. 백프로가 아니라 단 조금이라도 정확하고 제대로 아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인간에는 평소에 진솔한 대화를 많이 해야 단단한 관계가 된다고 누누히 말하는 사람이 저입니다. 

 지금 두 사람간에는 대화의 시간이 별로 없군요. 그러니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는 기간이 적어서 불안해 지는 것이죠. 사실 남자분도 마찬가지의 입장일 것입니다. 어쩌면 여자보단 남자가 더 상대이성(여자친구)에 대해서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님이 불안해하고 상대 마음에 대해서 확신이 없으면 그 남자분도 비슷한 처지이거나 더 심할 거라는 뜻입니다. 

 

 답답한 사람이 우물판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먼저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거나 하진 않죠? 그렇게 너무 재고 너무 미리 파악하려고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사람끼리는 진솔한 대화를 해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영역이라는게 존재하니까요. 

 저도 상담을 할 때 상담자와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충분히 해봐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초반 5분정도만 대화해보면 대략적인 핵심은 빠르게 파악이 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깊은 진심은 깊이있게 대화를 충분히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사람도 그럴진데 님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리고 대화를 시도하는 방식에 무슨 정답이 있겠습니까. 상대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리고 배려하면서 대화를 시도하느냐가 중요하겠죠. 네고시에이터라는 영화도 있었죠. 범인과 인질협상하는 전문가를 다룬 영화였죠. 그런 일을 하는 전문가가 따로 있다는 겁니다. 그 사람은 경찰과는 틀리게 좀 더 인질범(범죄자)의 입장에서 편안하게 접근하면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런 점을 참고하세요. 

 대화는 서로 피곤해지고 감정적으로 대립이 생기는 상황에서는 하기 힘들어집니다. 미리 판단해서 미리 감정을 잡아놓고 어차피 알기도 힘든 예상하지 마시고 용기를 내서 다가가십시요. 진솔한 대화를 마다하는 사람은 없는 법입니다.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연관글>

[연애고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친구
[연애고민] 남자 여자가 바뀐 연애..
[연애고민] 다혈질로 인해 여자친구와 이별..
[연애고민] 애인의 과거..말해야하나? 아니면 모른척 넘길까?
[연애고민] 말수가 너무 적어서 고민입니다.
[연애고민] 남자친구에 대한 불만...!
[연애고민] 문자와 대화요령에서 고민...
[연애고민] 남녀간에 대화거리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연애고민] 무뚝뚝한 대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연애고민] 진정한 사랑 혹은 연애에 대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