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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남들은 다 잘하는데 왠지 별로인 연애



<질문요약>


 고민하는사람 : 20대초 여대생

 고민내용 : 주변 친구들은 연애를 잘하고 좋다고 하는데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고민. 남자에게 대쉬를 받아서 사귄후에 설사 성적인 관계로써의 끌림이나 성욕은 느낄지언정 연애 자체가 좋거나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 않는 것이 이상한 고민녀. 너무 무미건조한 연애라서 왜 이러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대로 된 연애 감정을 느껴보고 싶은 고민..












 사람을 잘 못 믿어서 그런 것이 정답입니다. 어차피 님은 좀 더 사람에 대해서 실망을 빨리 한 것 뿐입니다. 보통 나이가 많이 들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젊을때 오셨네요. 사람 나름이니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보통 다 나이먹으면서 사람을 믿지 않게 되고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 크게 빠져들지 않게 되는 것이죠. 가장 대표적인 현상으로 '아이돌'과 '팬덤현상'을 들 수 있죠. 

 보통 아이돌에 열광하는 팬들의 나이는 10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20대초반정도.. 그 이후로는 아이돌에 점차 관심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아이돌에 대해서도 그냥 덤덤한 감정이 생기게 되죠. 이런 현상과 님의 현재 마음이 비슷한게 아닐까 싶군요. 

 

 마음은 좀 덤덤해지셨지만 그래도 신체적 생리현상은 충분히 정상이시군요. 아니면 정신적 위안을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신체적으로 좀 더 보충하게 되는것인지도 모르겠군요. 님이 특별히 밝히는 여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사람은 부족한 쪽으로 채워가려는게 자연스러운 거니까 말입니다. 

 물론 님도 분명 바뀔때가 옵니다. 제가 장담하듯이 말하는데는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좀 알기 때문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시간..세월에 따라 사람은 변합니다. 환경이나 자신의 마음이 변하니까요. 그러면 또 과거의 내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살게 됩니다. 지금 사랑에 대해서 콩콩 뛰는 가슴이 없다하더라도 언젠가 님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남자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니 나타납니다. 분명..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좋아하는 감정은 어차피 사람마다 기준이 틀린 것입니다. 되게 많이 먹는 사람과 적당히 먹는 사람이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어떤 사람은 '아..배부르다..' 할테고 어떤 사람은 '아우 더 먹을 거 없나? 아직도 배고프다..' 라고 할테니까요. 

 굳이 님이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누가 좀 더 먼저 깨달았냐의 차이일 뿐.. 어차피 가는 길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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