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너무 후회와 자책이란 감정에 휩싸여 있으시군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사귀다 보면 항상 100점 짜리 플레이를 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님이 하는 게임에서도 항상 best play 가 가능한 말인가요? 실수를 하거나 판단 착오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완벽한 플레이를 하는것을 꿈꾸기 보단 실수를 해서 손해를 봤을때 그것을 만회하려는 노력과 유연성이 더 중요한 법입니다.
일단 헤어졌다는 여자친구와 게임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에 화를 풀어주는 행동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님이 다혈질이라는 것이 바뀔까요? 천성인데?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다혈질이라는게 꼭 나쁜 것일까요. 좋은쪽에 쓰면 열정이 되는 법이고 나쁜쪽에 쓰면 다혈질, 울컥남이 되는 것 뿐입니다.
지금 헤어졌다고 해서.. 자신의 특성자체를 완전히 단점투성이로만 생각하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연애라는 거는 장단점이 있는 남녀가 만나서 서로 갈등도 생기고 그 안에서 현명하게 조율해가고 화해도 해가면서 애정을 탑처럼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패턴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님이 성격이 급하거나 다혈질이라면 평소에 (아무일 없을때) 대화로 충분히 납득을 시키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 열정으로 평소에 점수도 많이 따놓구요. 열정적으로 잘해주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점수를 많이 따놓거나 이해를 구해놓으면) 어쩌다 님이 실수를 하게 되어도.. 그래서 그녀가 상당히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하더라도 쉽게 님을 떠나진 않게 될 것입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이 차분한 사람으로 바뀐다..? 그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특성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얘기니까요. 성격이 급한 사람은 스피드가 장점입니다. 성격이 차분한 사람은 너무 우유부단한게 단점이구요. 그냥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딸린 것입니다. 누가 더 좋고 나쁜게 아니니까... 자책은 그만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현명한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십시요.
우선 자신의 특성을 살피고 그 특성으로 인한 장, 단점이 뭔가를 돌이켜보십시요. 너무 자책하는거 좋지 않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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