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오랜만의 안부연락 해도 될지..

<질문요약>

 

 헤어진지는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잘해주었는데 다른 남자한테 떠나버리더군요. 그래도 저는 너무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연락 안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 너무 연락하고 싶습니다. 연락하면 안되는 걸까요? 그녀의 생일이 곧 돌아오는지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거든요. 제가 아직 변한게 많이 없어서 연락하는게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변해야 연락할 수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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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두가지네요. 도전하지 않는 자에게는 가능성이고 뭐고 없으니까 해보라고 할 수 있는게 첫번째이고.. 도전하려면 노력해서 자신을 발전시키라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지금 본인이 예전보다 발전했다고 느끼면 한번쯤 도전해보는게 맞겠죠. 설사 실패하더라도 남녀간에는 실패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냥 이번엔 안되었다..라는 개념입니다. 다시 도전해볼수도 있구요. 그 사람과 님이 죽지 않는 한에는..

 

 안부를 묻는 정도에 대해서 그렇게 두려워할 정도는 아닙니다. 본인이 급한 마음을 가지고 한번 들이대보려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오랜만에 안부를 묻는 옛연인에 대해서 그녀 입장에서도 뭐 그렇게 기분 나쁠것도 없구요. 그녀의 무슨 약점이라도 쥐고 있는 전남친이 아니라면 말이죠. 좋은 뜻으로 묻는 안부에 화를 내거나 기분 상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정도는 언제든 괜찮습니다. 너무 귀찮게만 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또는 속이 뻔히 보이는..(이런게 부담스러운 것) 안부를 보내진 말아야겠죠.

 

 굳이 생일이 연락하기 좋은 기회는 아닙니다. 그냥 연락하기 좋은 기회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날에 보내는 것도 '오랜만이다..' 라는 말 자체로써 명분도 생기고 의미가 있죠. 또는 두 사람간의 어떤 의미가 있는 날들도 있을 수 있구요. 꼭 생일이란 것에 너무 집착해서 자신이 아직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들이대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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