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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상담] 여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남자의 고민..

<질문요약>

 호감이 가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에겐 여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고 대화도 잘 되어서 고백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남친이 있더라구요. 고백했으면 큰일날뻔 한거죠. 그 때 이후로 트라우마가 되어서 여자에게 다가가기가 힘듭니다. 남자친구가 있으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하고 또 저런 외모면 당연히 있겠지.. 하게 되거든요. 이렇게 머리가 복잡해서 여자를 못 사귀고 있습니다. ㅠ 첨부터 남친 있냐고 물어보기도 이상하구요. 친해지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다가 남친 있다는 소리 들으면 또 실망할 거구요. 지금 다시 좋아하게 된 여자는 베이커리점에서 일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녀는 당연히 저에게 관심도 없겠죠. 저는 몇번 간 손님이니까요. 가까워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답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 계기를 극복하는 것이죠. 두가지가 있겠군요. 친해지는 상황에서 남친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도 쿨하게 여자사람친구로 지낼 수 있는 것이 첫번째겠죠. 허나 이건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으니 견디기 어렵겠죠. 그러나 방편은 있습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외국 격언이 있죠. 한 사람에게만 친해지지 말고 괜찮은 이성 2~3명에게 친해지는 과정을 하면 어떻습니까. a,b,c의 여성과 친해지는 과정속에서 a여성이 남친이 있는걸 알게 되도 b,c가 있으니 실망감이 덜하겠죠. 그러면 계속 친해지는 과정(남친 있는지 물어보는 것을 나중에 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겠죠.

 

 두번째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정공법이죠. 그동안 남자답지 못하고 용기 없었던 부분들을 깨지면서라도 극복하는 것입니다. 계속 지금처럼 산다면 10년 후에도 발전은 없겠죠. 나이만 10살 더 먹는 셈이구요. 연애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적령기에서 멀어지며 더욱 어려워집니다.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그냥 바로 빠르게 깨질 것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저 초면이지만 너무 반했습니다!' 라고 씩씩하게 말한다던지.. 그리고 나서는 시간을 좀 두면서 찬찬히 만들어 가면 됩니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질러놓았기 때문에 여자쪽에선 남친의 유무를 말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죠. 특별히 말이 없다면 100%는 아니겠지만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구요. 외모가 괜찮은 여자라고 해서 무조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상황이 여러가지 이유로 쏠로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당장 연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수도 있구요. 물론 이런 경우엔 쏠로여도 다가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항상 공감의 영역으로 접근하면 친해지기 어렵지 않습니다.

 

 거론하신 여성분 일하는 곳이 베이커리점이라 하면 빵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칭찬을 하는 것이죠. 먼저 상대에 대해서 직접적인 칭찬보다는 그녀의 설명에 대한 부분을 해야합니다. 이쁘십니다.. 아름다우시네요.. 가 아니라 설명한 내용 자체에 대해서 리액션을 가미한 기분 좋은 피드백을 해야합니다. '아..정말요? 몰랐어요..와' 라든지.. 상황에 대해서 상대방이 보람을 느낄만한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물꼬를 튼 뒤에는 계속 꾸준한 단골 손님으로써 조언을 받고 빵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는 그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작은 선물을 하는 것이죠.

 

 선물은 대단한 것을 하면 당연히 안됩니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러워야 하죠. 물론 조언을 구하거나 빵에 관련된 대화를 통해서 그녀에게 줄만한 것이 뭐가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눈치껏 얻어내야 합니다. 딱 뭘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딱 질문을 한게 아니니까요. 자연스럽게 무슨 빵을 좋아하는지.. 또는 빵이 아닌 다른 것이라도 말이죠. 그렇게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해서 적절히 부담없을 만한 것을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슬쩍 고마움의 표시라고 주면서 나오면 되죠. 그렇게 작은 마음의 표시만으로 조금씩 사람간의 정을 쌓아가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니 만큼 그 빵집과 그녀의 조언등으로 인해 님이 얼마나 행복감을 느끼고 삶에 도움이 되는지를 잘 어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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