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연상의 여자와 썸을 타고 있어요.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신중할 수밖에 없는 관계구요. 서로 맞는 부분도 많고 비슷하기도 해서 평소에는 잘 지내고 있는데 어쩌다 가끔 그녀가 진지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저에게 변했다..진심을 모르겠다..라고 하거든요. 평소와 다를게 없는데 왜 그러는지를 도통 모르겠어요. 자기에게 확신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 여자의 마음은 알기가 너무 어렵네요 ㅡ.ㅡ;
평소랑 똑같이 한다는게 문제인 것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점진적 발전이 없는 것은 곧 도태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논리에서도 그렇게 평가하죠. 님은 평소랑 똑같다는 말로 항변을 하나 그것은 결국 노력하지 않았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노력이란 말은 현상유지도 있지만 더 나아지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지지 않으면 그냥 사귀는 상태로만 평생 가겠다는 건가요. 그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나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느껴지질 않으니 상대는 진심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일을 계속 똑같이 접하진 않습니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게 사람이죠. 이 비유에서 단지 더 편해지려고 한다..라는 의미만 볼게 아니라 점점 더 욕심을 낸다..라는 것을 봐야 합니다. 님은 상대방 썸타는 여성에게 좀 더 욕심을 내고 더 가까워지고 더 깊어지는 노력을 했는지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건 노력이 아니라 사실 진정 욕심에서 우러러 나와야 하는 것이죠. 욕심이 나고 탐이 나니까... 더 하게 된다..라는 말 자체에서 상대방을 진심 원한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냥 평소랑 비슷하게 한다는건.. 크게 욕심나진 않고 그렇지만 버리기도 아까운.. 정도의 마음이라고 의심을 할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여자의 마음을 알기가 어렵다구요? 그게 아닙니다. 굳이 남의 마음을 알아서 뭐할까요. 그건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표현하고 말을 해주면 알게 될 일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일일히 알아내면서 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할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것보단 자기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면 됩니다. 님이 남자로써 여자에게 충분한 사랑을 준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입니다. 그러지 못해서 생기는 불만들이고 그것을 세세히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평소에는 깊게 생각안하다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뭔가 이건 아니다 싶어질때.. 상대방 그녀는 님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것에 어떤 올바른 대답을 찾기보다는 님 스스로가 뭐가 문제였을까를 깊게 생각해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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