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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처음에는 관심없다가..ㅠㅠ




<질문요약>

 20살 남자이고 키도 작고 얼굴도 평범한 남자입니다. ㅠ 대학교 교양수업때 같은 조가 되면서 알게된 여학생 때문에 고민입니다. 첨에는 관심없었다가 나중에 정말 좋아지고 자꾸 떠오르고 그러네요. ㅠㅠ 서로 말을 많이 나눈것도 아니고 그래서 잘 아는 사이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인데.. 그리고 이제 방학인데 어째야 할까요. 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연락처는 있으니.. 톡은 보낼 수 있긴 한데 고백을 돌직구로 날려도 되는 걸까요??

 


 


 





 맘을 왜 표현하나요? 서로 친하지도 않고 말도 몇마디 나눠보질 않았다면서요. 님이 대단한 매력이 있거나 또는.. 만에 하나라도 그녀가 님에 대해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모를까(이럴 경우는 굉장히 확률이 떨어지겠죠?).. 그냥 대책없이 '돌직구'라...

 돌직구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전 이 말이 너무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고 상대를 파악하고 머리 써가면서 어떻게든 잘해보려는 그러한 것들을 다 귀찮게 생각하고 골치아프니까 '에잇 될대로 되라... 먹히면 좋구~!!' 라는 쉬운 심정으로 만들어진 말이 바로 '돌직구' 라는 것이죠. 

 설사 돌직구를 날렸는데.. 상대방이 무심결에라도 그것을 받아줬다고 칩시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이 아마 더 곤란해질 것 같습니다만..(이런 경우를 꽤 봐와서..) 흔히 이런말이 있죠. '쉽게 번 돈 쉽게 나간다..' 라는.. 이 말의 의미는 뭘까요. 제대로 노력하지 않고 그냥 거저생긴 것은 쉽게 날라갈 수 있다는 것이겠죠. 내 노력으로 만든게 아니라서 지키는 능력도 없는 것이니까요.

 제발 더 관찰 좀 하십시요. 좀 인내가 필요하다면 인내심도 가져보고 애타는 마음도 버텨보십시요. 그저 자기 좋다고 들이대는 것을 가지고 '용기'라고 핑계대진 말아야겠습니다. 진짜 용기란 그런게 아닙니다. 상대방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가슴이 뛰는 상황속에서도 절제하면서 그녀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태도로써 앞에 나설 수 있는 모습도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겠죠.

 용기의 사전적의미가 씩씩하고 굳센 기운, 또는 사물을 겁내지 아니하는 기개..라고 하네요. 상대방을 두려워하지 말고 너무 벌벌하지도 말고 그냥 당당하게 앞에 나서서 말도 건네고 그냥 편안하게 지내십시요. 그게 우선입니다. 그저.. 연애 멘트로만 '마치 로또를 사는 마음으로..' 던져버리고서 안되면 휘리릭~ 사라질 생각하는것은 용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겁쟁이쪽이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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