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병원에 물리치료를 다니다가 그곳에서 일하시는 여성분과 좀 얘기를 하게 되고 친하게 되었습니다. 밝고 상냥한 모습에 눈길이 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좀 접근을 하게 되었고 그랬는데 뭔가 좀 어색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것 같기도 하구요. 그녀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착각을 한건지...
네 물론 욕심을 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이런 경우(낯모르는 경우에 들이대기)가 욕심도 필요하고 용기도 필요합니다. 일단은 간호사 여성분의 경우가 많은 손님들을 대하고 친절해야 하는 직종입니다. 그리고 자신과 나이대가 얼추 맞는 이성을 대할땐 좀 더 의미가 있는 것도 맞겠죠. 반대로 님이 물리치료사인데 맨날 오는 분들이 나이든 할머니, 아줌마, 아저씨..다가 가끔 젊고 날씬한 여성이 온다면 아무래도 관심이 더 가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이건 인간으로써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이래저래 그렇게 서로 끌리기도 하고 직업상의 친절도 포함되고 등등.. 복합적인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편하게 대화하는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들이댄 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저 아주 약간의 차이입니다. 사실.. 세상일이 약간의 차이로 항상 성패가 갈리기는 합니다만..
지금부터도 상관없습니다. 다시금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잡히길 기다리면 될 일입니다. 지금 괜히 '내친김에 더 질러볼까?' 라는 마인드는 더 잘못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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