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수년간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던 여자가 있습니다. 카톡 상태메시지나 사진 등을 계속 관찰했구요. (중략) 이런 상황인데 남자친구가 있는 것일까요?
그러한 분석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 그녀의 sns 상황들을 가지고서 남자친구가 있느냐 없느냐를 추리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이고.. 그런 sns 상황들을 가지고는 추리가 불가능합니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그런 것을 티를 안내고(sns 상에서는) 오프라인에서만 잘 지내는 성향의 사람도 있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온라인 상에서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 성향의 사람도 있습니다. 나대고 다니는 성격인지 조신하고 속을 감추는 성격인지에 대한 구별인 것이죠.
또한 남자친구가 있어도 아직 깊은 사이가 아닌지 또는 깊은 사인지 등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변수들은 계속 늘어납니다. 그런 변수들이 여럿 있는 한은.. 그저 sns 상황들을 가지고는 추리하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작은 단서들일 뿐이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혼자만의 상상을 통해서 아무리 추리를 해봐야 어차피 맞거나 틀리거나 반반입니다. 이것은 초보자든 연애의 고수이든 마찬가지 입니다.
연애의 고수는... 그런 도박성있는 추측을 하면서 이성에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찔러보면서 상대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님이 정말 뭘 원하는지 모르겠군요. 과연 남자친구가 있으면 어떻게 없으면 어떻다는 건가요. 남자친구가 있든 없든간에.. 그저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꼭 사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요. 수년간.. 그렇게 지켜만 보고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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