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예전에 좋아하던 누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살짝 간보는 느낌으로 카톡을 찔러봤습니다. 그러니까 답이 오더라구요!! 뭔가 되게 설레고.. 한데.. 그 후로 또 한달 이상이 흘렀습니다. ㅠ.. 뭔가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애매하고 어렵네요.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ㅜㅜ
오랜만에 톡을 하면서 상대의 마음이나 생각을 떠보는 과정... 어렵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냥 편안하고 쉬운 내용.. 그러나 한가지 살짝 흥미로운 요소는 들어갈 수 있는 내용들이 어우러지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제 가을이네요. 가끔 카톡 목록에서 볼때마다 톡을 할까 말까... ^ ^~'
이런 멘트 어떤가요. 이제 가을이라는 아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 그리고 카톡 목록에서 우리는 간혹 친구목록을 주루룩 살펴볼때가 있죠. 이 사람은 뭐할까 등등.. 생각하기도 하면서요. 그럴때에 지금껏 오랜만에 연락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이 됩니다. '할까 말까' 라는 부분 말이죠. 그리고 가끔 목록에서 보면서 생각을 했다...라는 것도 은근히 표현하고 또한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라는.. 살짝 궁금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이게 흥미를 끄는 요소죠. 흥미라는 것에는 궁금증, 호기심도 하나입니다.
첫 멘트 이후로는 반응에 따라서 살아있는 대응, 어우러짐을 발휘하면 됩니다. 이때부터 사실 내공이 필요하죠. 전적으로 상대방의 멘트라든지 반응을 직감적이고도 논리적으로 잘 판단하고 분석해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계속 이어지느냐 그리고 발전적으로 되느냐 등은.. 내가 하기 나름입니다. 이상입니다.
<연관글>
[연애고민] 시간을 갖자고 해서 2주 정도 기다리는 중인데.. ㅜ
'연애 > 일반연애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표현을 안하고 이벤트 안 챙기는 오래된 남자친구 ㅠ (0) | 2015.10.17 |
---|---|
[연애고민] 직장에서의 호감가는 오빠와 미묘한 상황 (0) | 2015.10.14 |
[연애고민] 사랑은 나이를 초월할까요? 7살 연상녀 ㅠ (2) | 2015.10.07 |
[연애고민] 점점 더 싸움이 잦아지는 연인관계.. ㅜ (0) | 2015.09.29 |
[연애고민] 잘 모르겠는 무뚝뚝한 여친 속내.. (0) | 2015.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