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몇달 알고 지내다 사귄지는 2달 정도 된 사이입니다. 여자친구가 성격이 정은 많지만 할때는 단칼에 해버리는 단호한 성격입니다. 이번에 헤어진게 두번째입니다. 두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었고 처음엔 헤어지자고 하고 나중에 본인이 잡더라구요. 이번에 두번째 헤어지게 되고 정말 그녀는 완전히 마음이 돌아선건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제가 몇주 지난뒤에 카톡을 했는데 답장이 왔거든요. 정말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이번에 헤어질때 서로 나쁘게 헤어지진 않았구요.
이건 심리적으로 보면 아주 크게 질리고 크게 결단을 내릴정도의 사안들이 쌓이고 쌓인게 아닌.. 그보다 좀 더 가볍게 헤어졌기 때문에 아직 미련이나 여지가 남은 경우네요. 예를 들면 남들이 심하게 쌓이고 쌓여서 헤어지는 강도를 100이라고 보면 두 분은 30짜리를 두번한 것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면 60이군요. 남은 40의 미련이나 여지가 있는 것이구요. 이런식으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굳이 그녀의 생각이 무엇일까..를 알아내려고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는 사람으로써 친구로써 언제 밥 먹으면서 좋은 얘기도 나누고 그렇게 시간보내는 기회를 만들어보는게 좋겠습니다. 다시 만나자.. 이런 얘기는 전혀 하지 말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만나서 대해보다보면 어떤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헤어지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분위기 좋을때 얘기를 깊게 해서 그녀 속마음을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구요.
사소하게 말다툼으로 헤어진다고들..보통 말하는데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절대로 사소한 것으로 헤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애초부터 거의 사귈마음이 없이 아주 가볍게 한두번 만나보자는 속셈이 아닌 다음에야 말이죠. 사소한게 아니라 앞으로 반복되면 도저히 받아줄 수 없을만한 것의 시초같은 것이라고 말해야 더 정확한 것입니다. 또는 평소에 작고 사소한 것이 반복되었다던지 말이죠. 그런 부분을 알아야 다시 잘해보자는 명분도 생기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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