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사소한 것으로 싸워서 커졌습니다. 그러다 이별까지 얘기하게 되었구요. 정말 너무 힘들게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결혼까지 말하던 남친.. 저한테 너무 실망해서 헤어진 것도 전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괜찮고 반복되는게 싫답니다. 정말 그래도 서로 좋게 지내왔었는데 이럴수가 있을까요. 나중에라도 남친이 후회하는 날이 올까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는 알겠는데.. 너무 님이 속을 드러내면서 이별에 대해서 후회하는 감정을 보여주네요. 그러면 남친은 조금은 마음에 여유가 생기죠. 아주 미세한 부분입니다. 남친한테 그렇게 속을 드러내지 말아야 했을텐데요. 그냥..
'그래 오빠 좋은 여자 빨리 만나 나처럼 성질 더러운 여자 말고 착하고 이쁜 여자 ^ ^~'
라고 해놓고 버티기로 들어갔어야 할 상황같습니다. 항상 모든 케이스들을 일반화시킬수는 없습니다. 상황마다 미세하게 차이가 나서 답이 달라지는 것이죠. 지금 두 분의 상황에선 뭔가 (위에 얘기했듯이) 그래보였습니다.
특히 일정기간 다른 여자를 만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심하군요. 그렇게 드러내놓고 아쉬운 입장을 보여주니 남친 입장에선 아쉬운 마음이 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 싸울때도 기싸움은 어느정도 필요하니까요. 싸우기 전에 님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하고 결혼까지 언급할 정도의 남자였다면.. 더더욱 그랬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위에 말한 멘트대로 하고서 님은 다른 남자 만나기 위한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두 분의 더 자세한 상황은 모르니 우선 지금 사연의 핵심적인 답변부분만 해드립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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