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후반 직장 여성이에요. 아직 취업준비하는 3살 연하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요. 남자입장에서 3살 연상 누나가 커피 쿠폰 같은거 카톡으로 보냈을때 아직 경제적으로 자기는 해줄게 없다, 자기는 아직 어리다.. 등으로 말하는 것은 어떤 심리일까요. 뭔가 나이에 대한 벽으로 느껴지기도 해서요 ㅠ 그냥 고맙다고 별뜻없이 받으면 되는데 나이를 의식하게 하는 느낌이 드는데 선 긋는 걸까요? ㅠ
그건 전적으로 님이 혼자서 느끼는 느낌 같습니다. 사람은 각자 자기만의 감정과 생각속에 빠짐으로써 오해를 많이 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의도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많다는 것이죠.
그냥 해줄게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남자는 아무래도 여자에게 좀 더 해줘야 뭔가 남자다운 느낌을 갖기 마련이죠. 여자에게 (여자가 아니더라도) 얻어먹기만 하는 경우에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이런 경우에 대꾸를.. '너가 잘되면 당연히 나한테 많이 해줄꺼잖아.. 뭘 부담느끼고 그래 ^^~' 이렇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으신가요? 3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여자가 충분히 매력이 있다면 설사 10살 연상녀라 할지라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두 분이 뭘 했다고 혼자 마음이 있다는 자조적 표현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두 분이 썸이라도 타신 건가요? 혼자서 감정을 키워가는 과정속에서 당연히 혼자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수도 있는 것이죠. 그냥 가만히 있다고 연애감정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두 사람이 뭔가... 에피소드들이 이뤄져야겠죠.
대부분의 연애에서.. 그냥 아무것도 안했는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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