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후반의 대학생 남성입니다. 키도 작고 살도 비만입니다. 그리고 자라온 환경도 그렇고 성격도 쑥맥이어서 여태 모태솔로 신세입니다. ㅠ 지역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여성이 있습니다. 제 이상형이더라구요. 단둘이는 아니고 모임으로 해서 식사도 함께 하게 되었는데 정말 매력적이고 배려심도 있어서 더더욱 빠졌습니다. 그녀 생각만해도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취준생이고 그녀는 직장인이라서 제 주제에 다가가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그녀와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요 ㅠ
친근하기도 하고 편하면서 때론 재미도 있고 때로는 진지하면서 세상을 함께 고민하고 논할 수 있는 그런 정신적으로 다재다능한 오빠가 되시면 됩니다. 말은 쉽죠? 저는 가능한 부분이라서 말하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정신적으로 충족시켜주는 대상이라면 마음을 조금씩 줄 수 있겠죠. 단지, 자기가 좋아한다고 급하게 다가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님의 말대로 그녀는 어엿한 중견기업 직장인이고 나이도 젊고 이쁘기까지 한데다 성격도 좋습니다.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 사람들과 님이 경쟁할 부분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일하게 차별화된 부분이 극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누구도 이렇게 말해주지 않을 멘트를 던져주고.. 누구도 그렇게 기다려줄 수 없을 정도로 때론 기다려주기도 하고.. 누구도 이렇게 편하게 해주지 못할 정도로 넓은 마음으로 대해주면서 누구도 이렇게 심도있는 진지한 얘기를 함께 나눌 수 없을 정도로 깊이있는 얘기를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십시요. 그러려면 님이 정신수준이 높아져야겠죠.
다시 말하지만, 말은 쉽죠? 어차피 세상은 완벽한 경쟁논리로 돌아갑니다. 단지 원한다고 다 이뤄지면.. 세상에 공부 못하는 사람 없고 돈 없는 사람 없겠죠.
연애도 과학입니다. 아주 현실적인 논리로 돌아가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눈에 보이질 않는다고 해서 그저 맹목적인 감정놀음으로만 접근하려고 합니다. 제가 말하는 내용들은 과학적인 접근과 차별화된 전략을 뜻하는 것이구요.
쉽게 말해서 내가 한참 부족한데 훨씬 괜찮은 여자를 원한다면 그만한 댓가라든지 차별화된 가치는 있어야겠죠. 그것을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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