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수년간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애 주변에는 남자가 정말 없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다가갔을때 좀 씹혔습니다. ㅎㅎ.. 마음이 아프더군요. 어딜 가도 주위 안보고 앞만 보는 스타일의 여자더라구요. 근데 주변에서 하는 말이 제가 지나갈때 저를 보다가 저랑 눈 마주치자 마자 피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왜 저를 쳐다본걸까요? 뭔가 애매하면서 신경쓰이네요. 저란 남자가 어떤 애인가 궁금했던 걸까요?
좋아하던 여자애에게 사탕도 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변이 없었다... 무시당했다.. 그런데 그녀가 어느날인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가 서로 눈 마주치니까 눈을 피하더라 이거군요. 이 부분이 참 의미심장하게 느껴지신다는 것이구요.
사실 이런 내용들을 종종 접하곤 합니다. 그리고는 확대해석을 하곤 하죠. 그러나 사람의 심리를 들여다봅시다. 누군가가 자기에게 관심있고 구애를 하는데 그러면 관심이 안갈까요? '일단 누굴까...' '어떤 사람일까...' 라는 기본적인 호기심 말입니다.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라는 것을 꼭 좋아한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게 문제같습니다. 그냥 좋아하든 아니든 관심이 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선 관심이 가야 좋아할 가능성(기회)도 있는 것이겠죠. 관심이라는 말을 scan이라고 바꿔서 말해도 될 것 같군요.
인간에게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름하고 얼굴만 대충 안다고해서 아는게 아니죠. 이 사람은 누굴까... 누군데 왜 나를 좋아할까.. 라는 궁금증은 들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님을 쳐다본 것입니다. 당연히 님에 대해서 아직 호감의 단계는 아닐 것입니다. 그냥 알아가는 아주 초입의 단계겠죠.
일단 최소한의 관심이 있다는 것은 확인을 하였으니 슬슬 조금씩 더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자극을 줘야겠죠. 아주 절대적인 원칙 하나는... 너무 과하지도 말고 너무 자극이 얕아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실제적으로 풀어서 얘기하자면 너무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힌트로만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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