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반의 여대생입니다. 중학교때쯤에 사귀었던 첫사랑이 있었어요.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생각이 나요. 중간에 가끔 연락하곤 했지만.. 그 이후로는 못했습니다. 부담스러워할 것 같기도 하구요.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왠지 그 시절의 첫사랑에 대한 감정들이 자꾸 떠오르네요. 지금 사귀는 남자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ㅠ
이상향 적인 사랑을 꿈꾸시는 것 같습니다. 아직 그럴 나이이기도 하구요.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구요.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평범한 연애를 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기에 자꾸 과거의 순수했던 짝사랑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심경이 복잡해질만도 하겠네요. 이상을 보고 살 것이냐 현실을 보고 살 것이냐... 라는 것이겠죠.
조금 적극적으로 부딪혀 보려면 그 과거의 순수했던 사람에게 찾아가보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제 말뜻은.. 과거 순수했던 그 감정 그대로인지 또는 그 상대방의 모습이 내가 상상하거나 항상 생각하던 그 모습인지... 아니면 보고서 뭔가 확 깨는 계기가 될지 등을 보자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과거의 기억은 뭔가 아름답게 포장되기 마련이거든요.
지금 현실속에서 계속.. 너무 이상적인 것만 바라보게 된다면 이것저것 모순이 되고 힘드니까... 양단간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행위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 것 등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마십시요. 과거에 모르던 사이도 아니고 그냥.. 뭘 어쩌자는게 아니니까요. 어떤 모습으로 지내는지 궁금하고.. 상대방도 아마 님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냥 남자 여자 관계 떠나서 사람으로써 말이죠. 그렇기에 반가운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명확하게 지금의 만나는 남자와 비교(아닌 비교)도 해보시구요. 생각했던 것들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느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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