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주말에 알바를 하는데 거기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쑥맥입니다. ㅜ 그렇지만 용기내서 말 걸고 좀 대화 주고 받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아직 친하진 않구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다른 남자랑도 친하게 잘 지내는 편이구요. 제가 어떻게 좀 재밌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너무 부담주면서 들이대면 안될 것 같구요. 남자답고 재밌게 다가갈 순 없을까요. 저는 좀 여자한테 매너 지키고 배려하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여자한테 너무 빠지지 않는 방법두요. 요즘 정신이 없네요. ㅠ
연애, 사랑을 떠나서 어떤 일이든 초보시절은 쉽지 않고 어렵고 너무 그것에 좌지우지 되기 쉽고 그렇습니다. 그 부분을 그냥 편안하게 인정하고 들어갔으면 합니다. 물론... 맘 편히 하기 쉽지 않은 것은 압니다만 그래도 그나마 마음 비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야 최소한으로라도 평정심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지금 모든 과정이 다 연습이라고 생각하십시요. 실전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굳게 됩니다. 하나의 좋은 연습상황이라고 머리속에, 마음속에 계속 주입시키십시요. 그런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당장 내가 실력이 없는데 되게 잘하려는 자체가 오버입니다. 못하면 못하는 와중에 연습해나간다...라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정하라고 하는 것이구요. 초보시절에 대해서...
초보의 성의를 봐서 그녀가 마음을 받아줄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그런 일은 모르는 법이고.. 어떠한 부분에서 상대가 마음을 열지도 모르는 것이니 고수처럼 할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원래 성격 자체가 진지하고 어쩌고를 떠나서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유머를 가지고 대하는 것은 곧 '배려'에서 나옵니다. 원래 성격이 막 까불대는 타입이라서 유머를 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떤식으로 대해줘야 마음이 편해질까를 생각하면서 나오는 멘트가 곧 웃음을 짓게 합니다. 말장난이나 오버식의 개그 말고 진짜 유머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유머는 그냥 가볍게 장난치는거랑 수준이 다르며 또한 마음에 와닿는 것도 다릅니다.
그냥 가벼운 장난이야 가볍게 받아치고 마음에 깊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가볍고 편한거죠. 그러나 배려심에서 나오는 유머는 상대방의 마음 깊게 와닿을 수 있고 속깊은 웃음이 나오게 되면서 기억에 남죠. 님이 진중한 성격이라면 그러한 타입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남들 따라서 까불고...하는 것 말구요. 그리고 좀 티가 나면 어떻습니까. 부담만 주지 않으면 됩니다. 진심이면 되는 것이구요. 상대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스타일만 아니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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