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제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습니다. 저보다 5살 위구요. 모임에서 친해진 경우인데 장난도 치고 그런 사이입니다. 연락하고 지내다가 소개팅 같은거 해달라고 하기두 해요 그 오빠가 ㅎ.. 근데 제가 아는 여자 많지 않냐고 하면 저밖에 없대요. 암튼 저한테 뭔가 의미심장한 얘기도 하구 그래요. 과연 이 오빠가 저한테 관심이 있을까요.. 아니면 아는 동생정도로만 생각하는 걸까요. 흠..ㅜ
관심이 있다면 있는 것이고 없다는 없는 것이겠죠. 사실 의미가 없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관심이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겠죠. 또한 관심이 크게 없으니까 재고만 있을테구요. 잰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결국 적극적으로 들이대지 않는다..라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관심은 적당한 선에서 있다는 얘기겠죠.
사람들이 대단히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제대로 관심이 없으면 제대로 들이대지도 않는다.. 라는 단순한 것을 자꾸 애매하게 돌려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이지 않는 한은 그 사람이 진심이 아닌 경우입니다. 물론 적극성 자체는 사람별로 차등은 있겠죠. 그러나 최대한 그 사람의 평소 수준에서 그 이상을 넘어서는 적극성이 보이지 않는 한은 마음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마음이 있다 없다...라는 것을 세분화해서 보자면 마음이 완전히 없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는 기준은 님이 말하는 '관심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할까요' 라는 점에서 비롯하는 것입니다.
관심은 있지만 깊은 관심은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성으로도 생각하고 동생으로도 생각하는 애중간한 단계죠. 누군가가 적극적이지 않는 한은 말입니다.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되겠죠. 당분간은... 어차피 둘 다 서로 재고만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여자가 어떻게 먼저 들이대느냐...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꼭 남자처럼 들이대는 것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여자는 여자만의 들이댐이 있습니다. 꼬리친다고 표현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각자의 입장과 스타일에서 요령껏 들이댐은 필요합니다. 원한다면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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