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들이대면 안됩니다. 지금 그래도 그녀를 정기적으로 본다는 것이죠? 정확하게 매일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종종 보는 사이기 때문에 한 가지 생각이 드네요.
처음부터 말걸기 힘들고 번호 달라고 하기도 머쓱하기 때문에 우선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녀보다 먼저 내리십시요. 그 전에 기회를 보다가 그녀에게 '이거 떨어뜨리셨는데요?' 라고 말하면서 딱 주고 내립니다. 주는건 뭐냐? 뭐든 됩니다. 맛있는 빵이어도 좋고 음료수여도 좋구 아니면 이쁜 핸드폰 고리여도 좋습니다.
근데 정말 적절한 타이밍으로 줘야합니다. 그녀가 님에게 뭐라고 반박하기 이전에 딱 주고 싹 내려야 한다는거. 그녀가 '이거 제거 아닌데요?' 라고 말해버리면 상황 '멍~' 해집니다. 그런 말이 나올만한 틈이 없도록 딱 주고 딱 내리십시요. 버스 문이 열렸을때라든가 아니면 그래도 그녀가 님의 얼굴을 1초 정도는 봐야하니까 문이 열리기 바로 직전에 시도하고 열리면 바로 내리십시요. 그리고...
그리고 내린 후에는 그녀가 혹시라도 밖을 본다면 (인도쪽에 창가에 서있었다면) 같이 봐주십시요. 아니라해도 일단 버스를 바라보면서 한숨이라도 쉬십시요. 긴장하셨을테니까...ㅎ
다음에 한번만 더 성공하면 됩니다. 한번 당했으니까 두번째는 쉽지 않을겁니다. 그녀에게 미리 포착되어서도 안되고 처음처럼 똑같이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이번엔 처음에 준것과 다른 것을 주면 됩니다. 이쁜 머리핀이어도 좋구... 기타 등등..
그리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하느냐? 세번째는 그냥 그녀 앞에 서 있으면 됩니다. 그녀가 알아채도록 말이죠. 두번째까지 성공했는데 ...세번째 때에 그녀앞에 또는 옆에 서있는데 그녀가 알아봐주지 않으면? 그러면 그만둬야죠. 그건 님에 대해서 그녀가 너무 관심이 없는 겁니다. (그럴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녀 옆이나 앞에 그녀가 알아채도록 일단 위치합니다. 가만히 있습니다. 모른체하고... 그러다 그녀가 혹시 쳐다보면 그때는 눈인사 정도 해줍시다. 그녀가 받아주거나 날 알아본다는 느낌이 들면... '안녕.. 하세요? ^ ^' 라고 살짝 인사라도 해줍니다. 말문을 트라는거죠. 이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정확하게 모든 상황에 대해서 (모든 변수에 대해서) 말해드리긴 방대하기 때문에 못하겠군요. 위에 말한대로의 흐름으로 가게 되면 그녀는 분명 님에 대해서 남다르게 생각하고는 있을겁니다. 님이 조금이라도 잘생겼다면 효과가 좋을테지만 평범하다 하더라도 그래도 다른 평범한 찌질한 남자보다는 뭔가 다르게 느낄 겁니다. 믿으시길...!
<연관글>
[연애고민] 짝사랑 그녀에게 어설픈 고백을..
[연애고민] 짝사랑에게 고백
[연애고민] 짝사랑... (끝내야 하는건지)
[연애고민] 고백하러 가는데...! ㅜ
[연애고민] 짝사랑의 고민..
[연애고민] 고백 후 차였습니다.
[연애고민] 짝사랑은 더 힘들까...?
[연애고민] 짝사랑...그 지독한 이름이여
[연애고민] 짝사랑하게 된 그녀는 간호사...!
[연애고민] 짝사랑하는 남자와 왕게임을 했습니다.(사례)
'연애 > 짝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좋아하는 연상 누나와 친해지기.. (4) | 2012.08.02 |
---|---|
[연애고민] 동기를 짝사랑, 참 어려운 여자의 마음 (0) | 2012.07.21 |
[연애고민] 엄청 사랑하는 선생님께 드릴 선물 (0) | 2012.07.02 |
[연애고민] 자신혼자 머릿속으로만 좋아하는 사랑 (0) | 2012.07.02 |
[연애고민] 짝사랑 그녀에게 어설픈 고백을.. (0) | 201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