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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고전딜레마 - 사랑과 우정사이..!



<질문요약>

 정말 오래된 연애관련 딜레마죠. 사랑과 우정사이..! 사랑이냐 아니면 친구냐.. 둘 중에 어떠한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요. 정말 친한 친구와 동시에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친구를 생각해서 여자를 포기해야 하느냐... 여자와의 사랑을 위해 친구를 포기해야 하느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랑입니다. 왜냐면 사람의 가장 기본 단위는 바로 '나 자신'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기본 단위는 가족이구요. 그리고 그 다음에 친구입니다. 물론 친구의 여자를 뺏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죠. 하지만 불가피하게 동시에 한 여자를 친구끼리 좋아하게 되었다면 그땐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 친구에게 불행을 주게 될지라도 그것은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니고 운명입니다.

 

 내 마음이 약해서 친구에게 양보를 한다면 그것은 그녀와의 사랑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또 그녀와 아직 사랑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건 자신의 사랑에 대한 비겁한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를 동정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친구가 거지도 아니고 '야..너가 좋아하는 여자니까 너 가져라.' 라고 주는 꼴입니다. 얼마나 웃깁니까.



 이런 삼각관계 연애물이 꽤 많았죠. 가장 좋은 그림은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서로 친구)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한 사람이 그녀에게 선택되었을 때에 남은 남자는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속으론 울지언정..) 툴툴 털어버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앞에서는 비겁함이나 주저함이나 누군가를 동정함이나 양보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행위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왜 사랑을 우정과 비교하고 저울질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까. ^ ^~

 한마디만 더하자면... 오디션 프로가 많죠? 어떤 오디션에 지원자들이 몰립니다. 그들은 단계를 올라가면서 점점 친해집니다. 그러다가 누군가는 떨어지고 누군가는 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최선을 다했으므로 떨어진 사람은 올라간 사람을 응원해주고 올라간 사람은 떨어진 사람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해줍니다.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차피 선택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사랑앞에서 알량하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비겁해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투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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