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중후반의 모태솔로 남성입니다. 예전부터 짝사랑만 해왔지 연애를 못해봤습니다. 고백을 두번 해봤지만 둘다 실패했구요. 그런데 저에게 먼저 호감을 보이거나 고백한 여성들도 적지 않게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호감을 느끼는 여성이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제 여동생의 친구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그 애는 성공하지 전까지는 남자를 안사귄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대기업 다니는 남자도 아니고 용기가 안나네요. 정말 오랜만에 사귀고 싶은 여성이 나타났는데 고민입니다. ㅠ
짝사랑을 시작하면.. 우선 그냥 자신의 감정만 키워가기 마련인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으로만 계속 키워가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중심과 포커스는 상대방에게 맞춰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그래서 항상 관찰, 정보수집, 연구를 해서 싱크로를 맞춰가는 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맘대로만 좋아하면 그건 내 만족을 위한 사랑이 되버립니다. 상대방에게는 전혀 어필할 수 없는 쓸모없는 감정과 사랑들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짝사랑으로만 끝나게 되는 것이구요.
상대방에게 최적화를 하려고 변모해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그것에 맞춰서 '좋은 사람'이 되어가려고 해야 합니다. 그냥 좋은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맞는 좋은 사람 말입니다. 그래야 어필할 '꺼리'도 자연스럽게 생성되게 되고 그러다보면.. 작은 기회가 왔을때에도 들이대볼 수 있는 것이죠. 뭐든 성공가능성이 높아지면 자신감도 높아지는 법이고 실행하기 쉬워집니다.
지금 정말 유리한 것은 여동생을 통해서 간간히 고급 정보들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네요. 성급하게 하기보다는 내가 그녀에게 최적화되는 남자인지를 곰곰히 따져보고 지금의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단순히 현재의 조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당장의 어떤 조건이냐보다는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는지에 대한 '액면가'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간에도 당장 눈앞의 조건보다는 그 내면과 액면가를 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자기 자신이 '나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앞으로의 나름대로의 목표와 비젼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내 남자에게 있기를 바라는 자신감' 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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