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여자들이 고백 받을때 어떤 식으로 해야 좋아할까요. 흔히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하듯이 사람들 엄청 많은데서 큰소리로 사랑한다고 외치는 거? 아니면 춤추거나 꽃다발 무릎꿇고 주면서 사귀자고 정중하게 하는거? 또는 러브 액츄얼리 등에서 스케치북? 또는 촛불 이벤트 같은거?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고백? 어떤게 좋을까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 알고 싶어요.
죄송하지만 이건 정말 우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어떤 성향을 가졌느냐와 또 두 사람의 현재 관계가 어떤 상황이며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느냐.. 또는 어떤 좋은 상황에서 흐름을 타느냐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쉽게 말해서 옷을 살때 일정한 사이즈로 대량생산된 기성복을 사느냐 나의 신체사이즈를 정확히 재서 맞춤하는 옷을 사느냐의 문제인 것이죠.
연애는 전적으로 맞춤옷을 사는 방식으로 해야 가장 최선입니다. 그것을 기성복 사듯이 하려는 것이 얼마나 문제가 많을까요.(실제로 많습니다..) 드라마 함부로 따라하지도 말아야 하고 영화는 영화일뿐입니다. 현실에서 그런 것은 다 오버가 될 확률이 99% 이상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하는 행위의 10분의 1 또는 100분의 1 정도가 현실적이고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입니다.
무술영화를 봐도 드라마나 영화상에선 지극히 과장된 동작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전적인 UFC 같은 것을 보면 크고 화려한 동작은 별로 없습니다. 거의 원투, 로우킥 정도의 기본기로 경기가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죠. 우리네 현실에서의 일반인들 싸움은 더더욱 개싸움, 닭싸움 수준이구요. (그런 개싸움 수준으로도 우리는 학교짱도 하고 골목짱, 동네 양아치 등..잘해먹는다는 사실)
님이 말한 방법들중에 제대로 하기 쉬운것 거의 없고 잘못하면 개망신이거나 상대방이 굉장히 질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부디 마음깊은 곳에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정말 그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한 방법들로도 얼마든지 감동을 줄 수 있고 사귀거나 결혼하는거 모두 가능합니다. (수많은 실제 사례와 저의 직,간접적 경험하에 말씀드리는 것)
<연관글>
'연애 > 고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같은 수업 듣는 그녀.. 연락처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ㅜ (0) | 2015.02.20 |
---|---|
[연애고민] 연락처는 아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0) | 2015.02.19 |
[연애고민] 도서관에서 맘에 드는 여성에게 커피를.. (0) | 2015.01.16 |
[연애고민] 편의점의 남자 손님에게 관심이..ㅜ (0) | 2014.12.18 |
[연애고민] 관심은 보이면서 연락처 안묻는 남자 (1) | 201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