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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나를 좋아해준 사람 vs 내가 좋아한 사람



<질문요약>

 저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런 두가지의 경우가 있잖아요. 전자는 나를 더 좋아해서 잘해주고 제가 찬 경우라하고 후자는 내가 더 좋아하고 그 사람은 절 덜 좋아해서 저를 찼습니다. 이런 경우에.. 몇년이 지났을때 전자와 후자가 저보다는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때.. 과연 어느쪽이 더 기억에 남을까요? 상처주고 떠난 후자가 더 그렇겠죠? 제가 더 좋아했으니까.. 안그런가요? 궁금합니다..



















 외람되지만 우문이네요. 아빠가 좋아요? 엄마가 좋아요? 아빠는 아빠대로 좋고 엄마는 엄마라서 좋은거죠. 제가 너무 빠르게 대답했나요? ㅎ.. 님의 질문이 우문이라고 하는 이유를 대충 아시겠지요? 잘해준사람이 나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이었든 내가 좋아하지 않았든간에.. 그 사람의 기억은 기억대로 남는거고 그 사람이 나중에 나보다 잘 지내면 우울해지는 것이죠. 그 사람과의 기억으로 인해서.. 

 

 내가 더 좋아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면서 떠나간 사람에 대해서는 좀 더 다른 애절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아있겠죠. 그 사람이 나중에 잘 지내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위에 전자의 경우보다 덜 상처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원래 잘났으니까.. 내가 그렇게 좋아할정도의 사람이니까 다른 여자도 좋아할 수 있겠지..하고 납득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황따라서 이런점은 더 기억에 남고 저런 점은 더 충격이고.. 장단점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전자와 후자의 경우 모두 그래서 따져보면 아빠가 좋냐, 엄마가 좋냐라는 질문의 맥락과 비슷합니다. 답이 너무 허무한가요? 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어떠한 경우든 지나간 사람은 전자든 후자든 결국 과거라는 말로 묶입니다. 내가 과거로 인해 기억에 매달려서 힘들어하지 않으려면 현재를 잘 살고 멋지게 후회없이 지내면 됩니다. 지금 고민하는 이유는 현재가 애매해서겠죠. 나중에 전자든 후자든 잘사는 것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으려면 또한 그때 내 모습이 잘나있고 후회없이 살아왔으면 됩니다. 그런 자신감이 지금 결여되어있는건가요? 스스로 돌이켜볼 부분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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