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의 여자와 연하의 여자중에 연애하기에 편한 여자라...
단순히 편하다..라는 개념만으로도 둘 중 어느쪽을 선택하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연상의 누나라고 해서 기댈 수 있으니까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반면에 나이가 더 많아서 나를 무시하고 잔소리를 많이 할수도 있는 것이죠. 나이가 어린 여자라고 불편하기만 한게 아니라 나를 오빠로써 존중해주고 더 말을 잘 들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과연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누나같이 기댈 수 있는 연상이 있고 기댈 수 없는 연상이 있겠죠. 동생처럼 고분고분할수도 있고 어린게 싸가지 없이 대들수도 있겠죠. 사람따라 다른 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와 연애를 함에 있어서 편안함을 먼저 추구하면 안됩니다. 그건 벌써 비겁한 자세입니다. (꼭 남자가 노예처럼 해야한다..라는 의견을 말하고자 함은 아님) 연애 자체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같은 길을 걷고 생각을 맞춰가고 서로를 위해 양보하고 배려해주면서 아껴주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노력과 공이 들어가기에 편안함보단 수고스러움이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는 이유는 그곳에 미래가 있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정신적인 충족감과 외롭고 공허한 마음을 날려버릴 수 있으니까 하는 것입니다. 단지 편안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엄마뻘 또는 이모뻘 여자가 가장 편하겠죠. 아니면.. 나이에 상관없이 나한테 죽자살자 목메는 여자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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