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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 5살연상의 여인과 힘든 연애를..



<질문요약>


 30대초반의 남성입니다. 5살 연상의 여인과 힘든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연애를 잘 모르겠습니다. ㅜ 많이 사랑하는데..그런데 어떻게 해줘야 잘해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그녀는 저에게 '넌 과분한 사랑을 준다..' 고 말합니다. 약간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사랑하기에 무조건 엄청나게 해주고 싶은 것 뿐이거든요. 그런데 그녀는 저보단 덜 열성적입니다.

 한번은 제가 확..짜증을 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ㅜ... 이래저래 갈등이 있습니다. 그녀는 또 '난 너가 어른스러운줄 알았는데 ... 그게 아닌 것 같다. 기댈 사람이 필요한데..' 라고 하더군요. 점점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성스런 선물과 편지를 주긴 했지만 왠지 효과가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 사랑을 지키고 완성시킬 수 있을까요..!!






 










 사람의 심리에는 이런게 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심리. 누군가를 받쳐주는 역할을 즐겨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원래 인간이 독립적인 존재다보니.. 내 자신을 가장 중시하고 그래서 주인공을 선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면들이 인간에게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죠. 그것들을 교육을 통해서 사회성있게 조절해가면서 살아가는 것 뿐입니다. 본성에는 다들 자신이 주인공으로써 살기를 원합니다. 

 더 쉽게 표현하자면 자신이 운전하는 것을 즐긴다는 겁니다. 자신이 조종하는 것을 즐기지 조종당하는 것을 즐기진 않습니다. 이러한 기본 심리가 연애심리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연애심리라고 해서 인간심리의 바탕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주로 A가 B에게 과도한 사랑을 준다는 것은 반면으로 B가 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 뭐 느낌이 오시나요? 사랑이라는게 누군가 내게 마구마구 잘해주기만 한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사랑은 내가 주체가 되어 상대방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때 보람과 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받기만 하는 것이 마냥 기쁠일이 없죠. 그것도 초반에만 좀 좋을뿐..계속 받기만 하고 내가 줄 것이 없어지면 위에 말했듯 내가 할일이 없어지고 그에 따라 내 보람과 행복감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리드를 잘하는 남자는 여자에게 할 일을 쥐어줍니다. 울타리를 쳐주고 그 안에서 여자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죠. 제가 항상 얘기하는 핵심적인 얘기입니다. 이 얘기에서 님이 과연 얼마나 잘 해냈는지를 되돌아보시면 됩니다. 항상 잘해주기만 하는 남자들은 이러한 맹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항상 스스로들을 억울하고 불쌍하다고 착각을 하는 것이죠.. 

 그녀가 님에게 무엇을 해줌으로써 어떠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는지.. 아니면 그런 면이 없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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