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체격이 좋으면 그걸로도 여자는 듬직함을 '하드웨어적으로는..' 느낍니다. 그걸로도 장점은 있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듬직하려면 여자를 우선은 이해해야 합니다. 여자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내 여자를 이해하는 것으로 등업 해야겠죠?
여자의 기본적 특성이 있다면 그 안에서 또한 내 여자만의 개성과 특성이 있을테니까요. 여자가 듬직함을 느낀다는 것은 결국 여자가 못하는 부분에서의 남자의 활약을 말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낑낑댈때 남자가 휙~ 들어주면서 씩~ 웃고는 '이런건 나한테 줘야지.. 야리야리한 아가씨가 말이야..! ^ ^' 라고 남자답게 말해주면 여자 입장에선 한결 듬직하죠. 여자가 다리 아플때도 업어주면 좋고 가볍다고.. 하나도 무겁지 않다고 하면서 다리는 이미 휘청휘청.. '이건 당신이 무거운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내 다리가 약한거야. 하나도 무겁지 않아. 헉헉' 이렇게 넉살좋게 장난도 치면서 재밌는 분위기도 만들줄 알아야죠.
여자가 위험한 상황에서 대신 다치면서도 '괜찮아,, 이렇게 죽지 않고 너가 내 걱정해주는 모습 보니까 하나도 안아픈데? ^~' 해줄 수 있는 몸도 마음도 여유로운 남자가 듬직함을 주기도 하죠.
사례나 상황은 너무 많고 방대하네요. 대충 떠오르는대로 말해보지만 살짝 귀찮아짐 ㅎ.. 그냥 마음으로 우선 여자를 감싸안아주고 있으면 됩니다. 항상 내 여자에 대해서 관심의 촉을 거두지 않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녀에게 필요한 부분에서 남자다운 듬직함을 발휘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것이죠. 슈퍼맨같은 초인적인 파워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중요한 것은 그녀에게 딱 필요한 순간에 평범한 남자의 소박한 능력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죠. 그러려면 관심을 가지고 관찰의 눈을 놓치지 말아야 하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순간이고 그녀에게 듬직함을 줄 수 있습니다. 그녀도 압니다. 당신이 슈퍼맨이 아니라는 것을... 그녀는 님의 마음을 보면서 듬직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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