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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애딸린 이혼남의 심리



<질문요약>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싸울때마다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연락을 안하거나 하면서 철없이 어리게 구는 통에 짜증나고 고민이네요. 저나 남친이나 나이는 20대 후반이고 특이한 점이라면 남친이 4살짜리 아이가 있고 애엄마는 헤어진 상황입니다. 남친이 저한테 고민고민하다가 고백하면서 사귀게 되었고 아이 키우느라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은게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평소에 저한테 잘해줄땐 정말 잘해주고 하는데 싸우기만하면 막 말을 비꼬면서 하고 답답하게 구네요. 이런거 대체 왜이럴까요. 이 남자의 심리가 뭘까요?



 














 남자의 심리 이전에 육아하는 사람의 '육아심리' 부터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그래서 아이가 있는 사람과 함부로 사귀면 안되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요. 나쁘다는 뜻이 아니니..) 그 사람의 상황을 좀 더 살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그냥 막 혼자서 크는 것일수도 있지만 또 반면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 한 인간입니다. 

 그 남자분이 자신의 아이를 대하는 것에 드는 힘이나 여자친구인 님을 대할때 드는 힘이나 거의 매한가지라는 것이죠. 그 남자는 한마디로 1대2의 상황입니다. 아이를 신경쓰자면 님에게 신경쓰는게 힘들고 님에게 신경써주고 잘해주자면 아이에게 소홀해지는 것이죠. 

 

 님이 아이가 있는 이혼남을 사귀려면 그 아이까지도 어느정도는 케어를 할 각오를 하셔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님이 임신해본적은 없으시겠지만 만약.. 임신을 했다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몸이 힘드시겠죠? 임산부는 안정을 취해야하고 좀 더 살뜰하게 신경써줘야 한다는 상식은 님도 알 것입니다. 그 남자분은 지금 한 아이를 키우는 중인 것입니다. 그것도 남자가 육아를 한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단순한 성격의 남자로써는 말이죠. 

 지금 20대 후반이고 그 남자분은 20대 중반에 일찍 아이를 낳은 셈이군요. 철이 좀 들고 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그 남자분이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그런 것이라고는 혹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진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조금만 더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주변에 조카라도 있으면 한번 3~4시간 정도 같이 놀아주거나 봐주거나 하면서 아이체험, 육아체험을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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