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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질문요약>

 30살이 넘어 처음으로 몇달간 만나게 된 여성이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러다 고백을 했는데.. 교회다니는 것에 독실한 그녀라서 저에게도 그걸 은근히 강요하더군요. 교회가 사실 가기 힘들더군요. 아무튼 그러다 연락이 안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연락했는데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지금 저 좋다고 하는 여성도 생긴 상황입니다. 전에 그녀가 제 마음엔 더 그립고 아련한 대상이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차나 한잔 마시자고 불러낼까 생각도 해보고... 휴.. 그냥 맘 정리를 해야할런지..


















 여자만 자기를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는건 아닌 것 같더군요. 남자도 결국 자신이 사랑하는 힘든 사람보단 자신을 사랑해주는 쉬운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사람의 마음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죠. 님도 조금은 힘들다가..결국 지금 님보고 좋다고 하는 조건좋은 소개팅녀와 만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정말 사람 마음은 수시로 바뀔수도 있는 것이죠. 좀 더 두고볼 일입니다. 님의 진심은 과연 무엇인지를 말이죠. 섣불리 뭔가를 하려다간 원래의 진심과 어긋날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감정대로만 쫓아서 행동하기 보다는 본인이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물론 감정대로 하는게 쉽겠지만 그래선 안됩니다. 결국엔 다 일이 꼬이기 때문이죠. 연애를 장난으로 할 생각은 아니잖아요. 상대방 여성도 인생이 있고.. 그 사람은 님 처럼 다른 이성과 소개팅하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은 님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봐야겠죠. 꼭 그녀가 거절했다고해서 그녀가 갑이고 님이 을은 아닌 것이죠. 그녀에겐 거절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거절한 것이니까요. 님도 님이 사귀고 싶지 않은 여자와 억지로 사귀진 않으실테니까 말입니다.


 항상 연애를 잘하려면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법이죠. 아무리 잘나건 조건이 좋건 상관없습니다. 자기만 아는 사람은 이성에게 결국은 배척받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두 분은 종교문제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일견 보이지만 사실 내막은 서로 뭔가 안 맞는 겁니다. 님이 맞추질 못했든 그런건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어찌되었든 그녀입장에선 님이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겁니다. 여자가 그정도로 소극적으로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여자라고 항상 소극적이기만 하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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