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친구로써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는?

<질문요약>

 제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절당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친구로써 사랑한다고 사귈순 없다고 하네요.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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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이냐 절절한 사랑이냐.. 호기심이냐 좋아하는 감정이냐는 항상 애매합니다. 게임에서 캐릭터 레벨업과 같습니다. 레벨 1에서 2로 올라가는 과정이 다 다릅니다. A는 레벨 1에서 2로 올라가는 게이지가 10% 차있는 경우가 있고 B는 98% 차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B는 이제 몇판만 더하면 곧 레벨 2가 되겠죠. 이런 경우랑 비슷합니다. 

 레벨 2가 되기전에는 어찌되었든 레벨 1일 뿐입니다. (좀 말장난 같죠? ㅎ..) 하지만 진리라는게 이렇게 단순한 법입니다. 연애도 연애의 진리가 통용되는 세상..! 

 

 일단 친구로써 사랑한다는 표현자체가 아예 관심이 없는 것보단 백배쯤 낫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장난으로 사랑한다고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기회를 노려보십시요. 항상 말입니다. 그 항상 기회를 노리는 모습자체를 여자는 가상하게 생각하고 귀엽게 봐줄 날이 있습니다. 쉽게 오진 않지만 위에 말했듯 게이지가 차서 레벨up이 되는 날에 실감이 될 겁니다. 

 너무 애쓰지 말고 (장기전이 될수도 있으니) 너무 삐져서 거리두지도 말고 적당한 선에서 항상 기회를 노리고 관계를 유지하는게 최선입니다. 이렇게 중심 잘 잡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지치고 포기하면 지는겁니다.. 그것만 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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