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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알바같이하면서 알게된 이쁜 여성



<질문요약>


 20대 중반의 대학생 남자입니다. 알바를 하면서 만난 이쁜 여자애때문에 마음 앓이 중입니다. ㅜ 단기 알바라 같이 일하는 것은 끝났구요 연락처를 받아서 친구처럼 만나고는 있습니다. 초창기에 고백을 해봤지만 거절당했네요. ㅠ.. 일단 그녀는 정말 이쁜 편이고 개념도 확실하고 착실합니다. 제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주기는 하는게 그나마 희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저만 안달하니 이거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낯도 가리는 편이라 대화도 잘 끊기고 그래요. 초조한 마음이 다시 고백을 해볼생각입니다...! ㅜ







 










 솔직히 너무 서두르는거 같네요. 지금 그녀는 정확히 친구로써 알아가는 단계로써 님과 만나고 연락하고 지내는 것 같은데.. 자꾸 연인관계로써 진척하려고 하면 (그녀와) 멀어지기 딱 좋습니다. 님이 말하는대로 그렇게 개념있고 착실한 (나이트 등에서 만나는 여자들과는 다른..) 여자라면 그렇게 쉽게 사귀자고 하는 자체가 잘하는 일일까요? 그렇게 쉽게 사귀면 그녀는 과연 쉬운여자인가요 아니면 님에게 그녀도 반해서 그런걸까요? 애초부터 무리고 서두른다는 의미를 조금 이해하시려나요? 흠.. 

 못해도 최소한 3달 정도는 친구로써 교감을 해가는 사이로 지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녀가 님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안다고 사귀려고 하겠습니까. 님 말마따나 가벼운 사람이 아닌것을.. 

 

 물론 그녀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에 대해서 가볍게 여기지 않고 호기심도 있고 어느정도 인간적으로 호감도 느끼는 그런 평범한 존재일 겁니다. 지금 그러한 감정, 교감,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를 노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먼저 고백한번 한것도 실수라고 봅니다. (그녀와 정말 이뤄지기 위한 작전차원에서 보자면..) 

 님이 일방적으로 다가가려고 하니까 그녀가 나설자리(정신적 여유공간)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녀도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님의 그런 모습이 다 훤히 보입니다. 부디 그런 헛점을 열심히 보여주면서 매력떨어지는 행동은 그만해야 할 것입니다. 그나마 같이 알바하면서 생겼던 작은 호감마저도 다 바닥날 것 같네요. 뻔한 남자가 되지 마십시요... 입장 바꿔서 상대 여자가 뻔한 그렇고 그런 여자라면 님은 좋아하실려나요? 아닐 겁니다. 항상 내 입장서만 생각하는 버릇을 빨리 고쳐가는게 연애에서 성공하는 Tip 중에 하나..! 

 저라면 좀 더 그녀와의 상관관계를 차근히 만들어가기 위해 기회를 노려갈 것이며 고백하는 사안은 상당히 뒤로 보류해놓을 것입니다. 고백을 해서 허락을 받는 행위는 계약서를 내밀어서 싸인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물건을 팔기위해 안달하는 판매원은 잘 팔지 못합니다. 그냥 고객하고 엄청 친해지고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고 나면 '이제 싸인해~ ㅎ.ㅎ' 하고 장난치듯이 편하게 말해도 싸인을 얻어내는 법이죠. 그리고 판매왕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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