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한테 많이 챙겨주는 타입인데 여친은 못 만드네요.. 전에 사귈때 여자친구를 위해 살도 많이 뺐던 남자인데..ㅜ 지금은 다시 살이 쪘습니다. 그 여자애랑 정말 연인하고 싶은데.. 날 친구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틈을 보여주질 않아서 소극적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이런 얘길 하고 싶군요.
'준비된 남자가 되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또는 그녀가 내 맘을 받아주기만 하면..??
이런 생각들은 참 초보적입니다. 내가 '신검'만 얻으면 무림을 제패할 수 있다...라는게 말이 될까요? 그 신검을 운용할 힘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럼 그때가서 그 힘을 키우면 된다? 이미 늦죠.. 한참 늦습니다. 여자는 기다려주지 않고 적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보적이라는 겁니다. 언제든지 신검만 주어지면 바로 천하무적이 될 수 있는 힘을 키워노혹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단.. 여자한테 너무 잘해주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여자는 잘해주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여자는 자기에게 필요한 남자.. 자기가 봤을때 멋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겁니다. 그런 필요하고 멋진 남자가 자기에게 잘해주면 그제서야 좋은겁니다. 그냥 잘해주는 남자가 좋은게 아니라.. 연애도 이런 철학적인 개념이 좀 필요합니다. 생각없이 감각적으로만 하면 골목대장밖에 될 수가 없죠.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에게 그냥...'그녀가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이번에 산 로또가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막연히 바라는 심정으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은 좋질 않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들이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용기있게 들이대야할 때가 있긴 하지만 그건 준비된 사람에게나 필요하죠.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철저히 분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귀찮다구요? 그럼 로또 사듯이 들이대시구요. 노력이 없으면 없는 만큼의 결과가 주어질 겁니다. 그녀가 덜컥 사귀어 준다 하더라도.. 그제서야 그녀에 대해서 파악해가면서 내가 그녀에게 맘에 드는 남자로 변하려면 참 힘들겁니다. 데이트하랴.. 자기발전하랴.. (결국 그러다가 귀찮아지고..그러면 사이가 멀어지고.. 그러다 헤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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