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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 복잡한 삼각관계



<질문요약>

 복잡한 삼각관계때문에 고민이고 궁금합니다. 최근에 호감을 가지게 된 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도 있구요. A와 B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그녀들은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A는 항상 저를 챙겨주고 걱정합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그만피우라고 하면서 관리해주고 먹을것도 챙겨주는 등 말입니다. 그러다 제가 A에게 사귀자고 했었지만 차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냥 예전처럼 지냈는데 A의 친구인 B와 제가 다시 썸씽 비슷하게 되버린 것입니다. B가 저를 많이 따르는 편입니다. 그런저런 사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A는 뭔가 까칠하고 견제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A의 진정한 심리는 뭐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짝사랑은 피곤하네요.














 재밌네요. 일단 표현을 대략적으로 잘 해준 것 같군요. 제 생각들을 한 번 풀어보죠. 

 일단 A와 B가 모두 님에게 이성으로써의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B의 말을 무조건 믿기 보다는 A와의 상관관계를 생각하면서 어느정도 걸러서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B가 전혀 질투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남자끼리도 그냥 이유없이 경쟁을 합니다. 경쟁심리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죠. 여자끼리는 그러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더군다나 유난히 님을 따른다는 B...
과연 B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어야만 할까요? 뉘앙스를 얼마든지 조금은 다르게 얘기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A의 행동중에 (두 사람에게 각각 준)반지를 모두 자기가 끼려는 행위에서도 보면 B에게 가는 관심에 대해서 견제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A에 대해서는 지금처럼만 계속 하면 됩니다. 고백해서 퇴짜 맞은것은 쿨하게 잊어버리고 지금처럼 또 잘 지내면 기회가 옵니다. A가 아쉬운 순간이 올때까지죠. A가 아직은 아쉬운게 없어서 님에게 마음을 온전히 허락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사람은 원래 아쉬워야 합니다. 아직은 이대로도 좋으니 아쉬울게 없잖아요? ㅎ..(이런게 연애심리를 고급스럽게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너무 고민하지 말고 지금처럼 A와 B에게 친하게 지내면서 약간씩은 B보다는 A에게 차등적으로 잘해주십시요. 아주 미세하게 말이죠. 안그러면 A와 B는 모두 님에게 등을 돌릴지도 모릅니다. 남자끼리도 한 여자때문에 갈등하다가 너무 심해지면 '야..우리 그냥 그 여자 포기하자! 우리가 여자 하나때문에 싸우다니 말이야..' 라는 심정이 생길지도 모르는 법이니까요. (그냥 사람 심리중엔 그런것도 있다는 겁니다. 허허) 

 아무튼지...
두 여성 사이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그런 고민도 나름대로 행복한 고민이라고 볼 수 있겠죠. 청춘이군요~ 기운내서 계속적으로 행복하고 좋은 관계 만들어가길... 쓸데없는 생각은 버리고 올바른 개념 장착하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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