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3년째 짝사랑하는 여자애 ㅠㅠ

 

<질문요약>

 

 3년전부터 짝사랑을 하게된 여자애가 있습니다. 우여곡절은 너무 많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그녀는 저랑 단둘이 있으면 좀 어색해합니다. 남들과 같이 있으면 잘 어울리고 저한테도 리액션 잘해주고요. 서로 양쪽 집안이 교회도 다니고 해서 잘 알고 친하게 지내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이번에 교회에 가서 선물을 주게 되는데 ...(중략) 알려주세요. 그녀의 심경이라든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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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은 완전히 좋아하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냥 아직은 친근하거나 아는 친한 사이 정도로 분류되어 보입니다. 앞으로의 결과들은 님의 하기 나름이라고 해야 되겠죠. 아주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것도 아니기에 기회는 있기는 합니다. 대단히 무언가 상황이 정리되어 있기를 원하실지 모르지만 원래 연애라는게 굉장히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있어서...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설사 사귀기로 한 후에도 항상 변수는 존재하기에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심지어는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그 이후도 마찬가지라고나 할까요.

 

 결국.. 완전히 마음을 얻지 못하고는 항상 불안할 수 밖에 없는게 남녀간의 연애, 사랑입니다. 그것을 우선 인식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슨 상황인지 굳이 따질 것 없이 찬찬히 점수를 계속 따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는 행동이 단순해서는 포인트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 말고 그녀에게 특화된 것과 좀 더 깊이 있고 수준 있는 내용들을 해나가야 포인트도 높게 득점하겠죠. 아주 정확한 결과치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해나가야 할 것들이 많고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청춘이기에... 그에 맞는 고민들이나 해야할 부분들에 대해서 솔선수범해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님 자신이 멋진 남자가 되어야 그녀도 관심을 좀 더 가지게 되겠죠. 이것도 필연적인 얘기입니다. 지금 모습은 다시 말하지만 그냥 단순히 호감 표시하고 들이대는 모습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특별할 것이 없으니 평범한 진행이고 지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기간들이 말을 해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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