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살 연상의 같은 회사 남자 동료분과의 연애고민이에요. 저는 회사내에서 그냥 막내구요 그 남자 동료는 직급이 높아요. ㅜ 저는 그 분한테 관심이 있는데 가까워질 기회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ㅠ 그리고 좀 도도하세요. 저는 성격이 여성스럽고 조신하면서 좀 내성적이거든요. 제 외모는 그래도 평균이상이라서 주변에서 남자친구 없는게 이해안된다고 하는 정도는 되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남자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말 듣는 편이에요. 그의 눈에 들려고 옷도 이쁘게 입고 다니고 해도 여전히 짝사랑만 몇개월째 하고 있네요 ㅠㅠ
높은 지위의 상사에게 잘 보이고 싶다라.. 그리고 이성적으로 어필하고 싶다는 것이군요. 우선은 일을 잘하면 관심을 받겠죠. 그 상태에서 외모와 성격으로 어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죠.
님이 주변에서 남자친구가 없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는 제가 한번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님 스스로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면 알 수 있을 내용입니다. 무언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유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연애는 과학이라고까지 말하고 다니는 제 견해로는 더더욱..
높은 지위에 있다는 자체가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한다는 얘기입니다. 일반 사원의 개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일 수 있죠. 그것을 단지 '도도하다' 라고 표현하시는 것이구요. 일을 제대로 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리 외모가 이쁘장하고 만나고 싶은 여자라 하더라도 그 여자가 일에 대해서 프로페셔널한 개념이 없어보인다면 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설사 만난다 하더라도 엔조이 수준으로 만날 가능성도 높구요.
능력있고 개념있는 남자라면 그쪽으로 당연히 눈높이가 맞춰져 있습니다. 여자에게서도 그러한 것을 어느정도는 원할 것입니다. 즉, 단지 외모만 밝히는 남자보다는 좀 더 까다로운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구체적인 상황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황이니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더 말을 해드리긴 어렵습니다. 대체적인 사연에 맞춰서 대략적인 제 예상들을 쓰는 것이니 100% 맞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이해하시구요.
옷을 신경쓰기보단...(그건 단지 이쁜 꽃이나 성적 어필에 불과하니) 일적인 면으로써 어필할 수 있는 한방을 터트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님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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