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초반 남성입니다. 저와 동갑인 여자애가 있는데 제가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알게 된지는 몇일 안되었고 카톡으로 서로 연락하다가 문득 의문이 들어서요. 제가 지금 그 여자애 꼬시려고 엄청 챙겨주거든요. 그런데 저만큼 챙겨주는 또 다른 남자애가 있다고.. 그게 저랑 친한 남자애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애가 저한테 아직은 친구로써 좋다고 하네요. 또한 저한테 카톡 답변을 잘해주는 편이구요. 이런 상황입니다. 사귈 수 있을까요? ㅠ
살짝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긴 하네요.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로요. 님이 노련하게 하셔야 하는데 너무 티나게 합니다. 예를 들면 돈을 벌어놓고 뭘 사도 사야하는데... 돈을 벌기도 전에 비싼 뭔가를 사는 꼴이랄까요. 바둑에서도 수순을 중시합니다. 똑같은 곳에 두더라도 순서가 바뀌면 어떤 경우는 살고 어떤 경우는 죽습니다. 180도의 정반대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선순위, 수순을 혼동한채로 하는 경우가 연애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대단한 착각이고 실수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얻어가는 만큼에서 들이대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들이대기만 먼저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면서 바라기는 또 엄청 바랍니다. 물론 상대방이 좋으니까 바랄 순 있겠죠. 그러나 깨지는게 당연한 결과라는 것도 냉정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먼저 바라지 말고.. 먼저 뭔가를 하고서 결과치가 좋을때 그때 바라는 수순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쪼잔한 상황을 가지고서 아무리 분석하고 고민해봐야 별로 얻을 것은 없습니다. 정신 차리시라는 의미로 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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